소개팅에서 만난 20살짜리 여자애가있어요
소개팅에서 영화도 보고 커피도먹고 막 잘 놀았는데...
갔다와서도 몇일동안 문자도 되게 잘 하고 그랬거든요 -ㅁ-ㅋ
근데 밤에 집에 늦게들어가길레 전화해서 잘 들어갔냐 라고하려고했는데 안받더라구요?-_-ㅋ;
좀있다 문자와서 아 핸드폰 베터리가 거의 다되서요 교채했어요 라고 문자가 왔어요 =_=ㅋ;
그리고 어제는 알바 12시에 끝나고 집에 혼자 걸어간다길레
그냥 아무말없이 저는
"잠 안오는데 옷입고 달밤에 채조나 하러나가야지"
라고보내니까
"어이쿠 자재염 ㅋㅋㅋ"라고 문자오더라구요
뭐... 입구 그냥 급작스럽게 마중나갔는데 좀있다 문자와서
"오늘은 일찍끝났어요"
라고하길레 급하게 전화했죠 어디냐고 물어보려구요-ㅁ-ㅋ;;
근데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그리고 좀있다가 문자가왔어요
"집에가려고 지하철 기다리고있어요" 라고 문자가오더라구요
뭐 어쩌겠어요 그러냐고 잘자라고 문자보내고
"달밤에 채조 너무 멀리나왔나보다... 집에 오는데 한시간걸렸어ㅠ_ㅠㅋ"
라고 보내고 끝났어요
(새벽에 집에 지하철 3정거장 그냥 걸어오는데 참 멀더라구요 -_-;;)
아 물론 이 이야기는 주선자에게 다 말해놓고 내일 흘리라고했죠 (헙....)
도대체 왜
전화는 안받고 문자만 친절하게 계속 보내줄까요..=_=ㅋ 싫은데 미안해서 말 못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