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새내기들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뭐 술 먹다가 진실게임도 하고 그랬는데 "남친(여친)은 있냐.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냐" 뭐 이런 질문이 오갔는데 제가 걸린겁니다. 진도얘기가 나와서 저는"그래...너희들도 대학생이 되었으니 이런것도 알 수 있지. 진도? 그런건 다~갔다" 두둥..~~~
전 분위기도 띄우고 평소 남자 동기 후배들한테 하듯이 사실대로 얘기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다음날 제가 완전 변태로 07여자후배들에게 소문이 난겁니다. 다른 선배들한테 제가 어떤사람인지 묻고 그랬답니다.
아 놔.... 사랑하는 여자친구랑 섹스한게 그렇게 변태스러운겁니까? 전 말 실수 안했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말 실수가 되는겁니까?
이 사실을 알고 난 후 07여자후배들한테 자신감있게 못 다가가겠습니다. 참고로 전 한살많은 06학번입니다. 07하고 제일 어울리는 학번인데..참.. 이런상황 어떻게 해야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