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여자동생이 있습니다
전 누굴 좋아하게되면 혼자 속앓이를 하게되고 답답한마음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죠
그런 마음에 그 여자아이의 친한친구에게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그 친한친구는 저랑도 매우 친한관계이기때문에 고민을 들어주었죠
그런데 그게 화근이 될줄이야
그 친한친구가 절 도와준답시고 그 여자아이에게 너무 티나게 저와 엮을려고 노력했던 것입니다 ㅠㅠ
XX오빠 어떻냐는둥 XX오빠랑 사귀는게 어떻겠냐 참 괜찮겠다는 둥......
그 여자아이가 눈치가 빨라 XX오빠가 자길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가끔씩 떠보니
친한친구가 술을먹고 그래 XX오빠가 너 좋아한다 이런식으로까지 말을 해버린겁니다 ㅡㅡ;;;
이건 제가 고백한것도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아이가 기분이 좋은상황도 아니고
오늘 여자아이의 다른친한친구를 만나서 얘기를 했는데 그것때문에 매우 부담스러워한다는겁니다
이제 절 만나기조차 못하겠다고 하더라더군요
하지만 전 제대로 해보지도못하고 이렇게 어중간하게 끝나는건 정말 싫거든요
그래서 만나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볼생각입니다만..........다른분들의 의견을 부탁드려요.
(더 내용을 달자면 원래 제 친구들과 그아이의 친구들과 이렇게 우루루? 몰려서 놀던 관계였는데
저의 다른친구들은 불편했는데 전 처음부터 편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자길 좋아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좀 관계가 어려워지기도 하고 제가 처음부터 자기에게 좋아한다고 말을했다면
받아주었을거라고 하지만 지금은 부담스러워서 만나는것조차 못하겠다고 얘기를했다고 하더군요)
아 이거 뭐 말재주도없고 술도 좀 마신상태라 주저리 주저리 생각나는대로 지껄였더니
여러분들께 잘 전달이 될지 의문이네요 ㅠㅠ 그래도 한번 읽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