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이런 기분...ㅡ,.ㅡ

갈고릴 작성일 07.04.30 23: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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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ㅡ,.ㅡ 아바타가 여자지만

 

전 남잡니다 (군대가기 이제 4달 남았습니다)

 

제 주민번호가 안먹혀서 다른 사람껄 씁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가서~

 

전 이제 20살먹은 연애한번 못한 녀석입니다

 

그냥 데이트는 많이 했지만 사귀지는 못했죠

 

제가 사실 외모도 안되는데다가 (오크족과 평범함의 중간급....;;;)

 

세상에서 가장 안좋은 몸상태 입니다.

 

상체는 마른상태인데..

 

제가 학생시절때 운동을 안해서

 

다리랑 엉덩이에 엄청난 살들이 있어요....

 

상체 옷사이즈는 95~100정도에 입는데..

 

바지가.. 32정도입어도 힘듭니다..

 

지금은 좀 빼서 30되긴하는데.

 

30입으면 덕근이?(웃찾사)라고 하더군요 친구들이 ㅡㅡ

 

어쨌뜬

 

제가 어떤 글 쓰냐하면

 

학창시절때 고백했다가 완전 제데로 충격먹어서 그 상처가 지금까지 지속되버린 녀석입니다

 

어떤내용이냐하면 학창시절때 고2때 평범함과 예쁨의 중간정도에 위치한 1살어린 여자애를

 

알게 되었고 엄청 친하게 지낼정도로 사귀는거일 정도로 착각할 정도로 지냈었습니다.

 

이 때 느 꼇 습 니 다

 

저도 모르게 얘를 좋아하게 된거죠

 

그래서 그런기분잇잖아요 ㅋㅋㅋㅋ

 

문자 보내고 안오면 진짜 암것도 안하고 뚫어지게 쳐다보구......흑....ㅠㅠ

 

전화하자하면 학창시절 엄마 폰 아빠 폰 몰래 튑셔?!가지고 전화 막하고

 

전화비 나오면 대충 딴얘기로 얼버무리는...그런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항상 그런 설렌마음 아시겟죠?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름 연애박사인 사촌형님께 이 고민을 하자

 

고백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고백을 했는데..........햇는데..........

 

대답은 대충 이러했습니다...

 

"난 그냥 오빠랑 친하게 지내고 싶을 뿐이야, 그이상은 싫어!" 대충 이랬습니다

 

이정도는 사실 괸찮잖아요~ 버티고 잘 지냈습니다

 

사실 교회에서 만났었는데.(저는 형식적으로 교회사람입니다......부끄럽지만......)

 

그애가 성격이 되게 딱자르는 성격이라서 그 일 이후로 저랑 눈도 안마주치고 말도 안했었습니다

 

아무튼 매주 보기도 하고 미안해서 제가 사과를 했습니다~(잘한건가요?;;)

 

"미안하고 다시 우리 친오빠 친동생처럼 지내자~ 내가 눈칫것 잘할께~"

 

대충이렇게 말하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한 몇달 지났었나요?

 

전 충격을 먹었습니다...

 

걔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는데......생겻는데....

 

그 남자친구는 저랑 오랫동안 거의 친동생형으로 지낸 1살어린 동생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봤더니 그녀석도 고백했더군요

 

근데 그자식은 내가 위에 잇엇던 사건을 말했을때..

 

웃으면서 저에게 "세상엔 여자는 많아"라고 햇던 녀석입니다........

 

하...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래서 그 충격으로 3년간 이성에 대한 감각!?이 사라지고 *에 미쳐있었습니다.

 

사실 이젠 지겨워서 보지도 못하겟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저는 이제 조금씩 크리스챤되어가려고 노력하고 잇었습니다...

(참 아이러니죠?ㅠㅠ *이나보는 크리스챤이라니.. 진짜 부끄럽네요..)

제가 회사에서 무료?로... 일을 하는데~(아~ 봉사라고 해야하나요?)

 

저랑 그냥 인사하고 장난칠.. 아주 작은 장난치고 휙지나가는 그런 여자애가있엇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가 일을 하는데~ 평소에 장난만치던 애가 저에게 말을 먼저 걸었습니다~

 

"잘지냈어?"라구요. 그냥 평범한 말이잖아요? 그런데 되게 귀엽게 진지하게 저한테 말하더군요

 

저두 그래서 친절하게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날은 여기일하는데서 놀러를 가자고 했는데.

 

그 여자애가 놀러가기 전날 저에게 이러는거에요

 

"여기 올거야?"라구요 ㅡ,.ㅡ 전 그냥 평소에 이러지 않던애가 왜이러나...싶어서

(그래도 반갑잖아요 ㅋㅋㅋㅋㅋ) 여잔데~~~ㅋㅋㅋ

그런데 사실 그날 바쁜 날이었습니다...

(훈남이 되기위해 운동을 하는 날이었죠)

그래서 솔직하게"그날 안될것 같아~"하니깐

 

얘가 갑자기. "왜 안와! 꼭 와야해!"이러는겁니다.

 

깜짝 놀랫습니다.(전화기에다가 소릴 질럿어요 얘가 -_-)

 

"내가 왜 거기 가야해?" 라고 하니깐..

 

몇초...(한 10초?)정도 말이 없다가 "사람들 별로 안온단 말야... 그래서 오빠라두 와~.."

 

이러더니 확 끊습니다..

 

그래서 결국 갔습니다. ㅋㅋㅋ(어떻합니까 가야겟죠?ㅡㅡ;)

 

가니깐 절보더니 되게 웃는겁니다. 평소처럼 안웃고 되게 행복하게요...;;;;;

 

그날 폰이 배터리가 없어서 놔두고 갔는데~ 사실 거기 가는동안 5분정도 지각했습니다

 

나중에 그일 끝나고 폰 켜보니 문자가 걔이름으로 팍팍 쌓여있습니다;;;;;;;;

 

다 비슷한 내용이죠 "왜 안와!" "언제 오는데?" "정말 안오는거야?"

 

대충 이렇게요

 

아무튼 출발 했습니다

 

출발을 하려는데 자리앉을때

 

걔 옆자리가 비어있었습니다~

 

그래도 전 일자리 친구형님들하고 얘기할려고 딴자리 앉았는데

 

걔가 자꾸 오라고 합니다 눈빛도 갑자기 샥.. 바뀌더니 ㅡㅡ;;;;;;;;;;;;;

 

옆에 앉았지만.. 제가 여자하고 얘기하는게 좀 약합니다...;;;;(이거 문제 잇는거죠?;;;;)

 

남자들하고 잇으면 그래도 쪼끔은 웃긴녀석이라고 들릴정도로 얘기도 엄청하는데...;;

 

여자앞에만서면 왜이리 작아지는지;;;;;

 

아무튼 얘기를 많이 안했습니다

 

이제 그 노는데 도착해서 놀고 있는데~

 

얘가 자꾸 다른 여자애(그여자애 친구들)들에게 맡길 것들을 전부 저에게 넘기는 겁니다...

 

"폰좀 가지고 잇어줘.." 대충;; 이런거죠;;(제가 기억력이 참.. 답답할정돕니다;;)

 

아무튼 부탁하는데 거절 할순없고 열심히 들어줬습니다

 

이제 돌아가려는데 또 옆에 앉았습니다. 당연 걔가 자꾸 눈빛공격을해서요;;;;

 

그리고 한날은 제가 아파서 일을 못했습니다.

 

그러니깐 문자가 막와요;;;

 

"왜 안왓어?" 이걸 시작으로 "빨리 나아야되~" 끝까지요

 

저도 모르게 첨에 잇엇던 그런 설렌기분이 생기는겁니다..

 

거기다 걔싸이를 갔는데. 메인 글에 "빨리 나아야되" 머 이런 내용들이 가득잇습니다;

 

저랑 관련된 내용이요;;

 

그래서 그렇게 지내다가. 연락이 안옵니다.

 

그러니깐 제가 연락이 하고 싶어진거에요...

 

문자도 막날리고 전화도 막했습니다;;;;;;

 

요즘엔 꿈속에도 막 나오구. 문자가 기다려지고. 미치겟습니다 설레고 만나고 싶고..................

 

그래서 이제 고백하고픈 맘이 막생겼어요~(친해졌거든요;;)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군대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겨도.......... 오래는 못가죠?ㅠㅠㅠㅠ

 

하지만 그녀는 예쁩니다....ㅠㅠ

 

참 어떻게 해야할지.......

 

제 친구들(군대 갓습니다...--; 얼마전에;;) 확 x먹어 그리고 아는척 하지마 이러길래 미친새끼라고 욕햇죠;;;

(친구들이 좀; 너무 밝혀요;;)

그리고 고백하는것도 두려워졌습니다;;

 

그 몇년전 상처가 너무 깊어서요;;;;;;

 

얘는 그리고 인기도 좀잇어요;; 주위에 저보다 1000배 잘생긴 남자들도 잇구...

 

근데 걔는 저한테 잘해주는것 이상으로 챙깁니다..

 

아니다; 서로 챙깁니다; 하루 하루가 서로 어떤일 잇는지 알고 얘기하고 놀정도까지요;

(뭐 이게 어느정도 진도?!가 나간건지 전 잘 몰라요... 사겨본적이 없으니 ㅡㅠ///)

어떻게 해야합니까? 고수님들....

 

지금 저의 하루가 걔생각에 쌓여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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