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우선 전 07학번 대학생이구요(물론 男), 저희 과가 인원이 많아서
반을 나누는데 시간표 또한 일괄배정 되어서 따로 수강변경을 한
사람이 아니면 거의 다 같은 반끼리 강의를 듣게 되어있답니다.
저는 나름대로 대학생활에 적응을 잘 하여 정말 많은 동기들과 친하게 지내고있는데..
얼마전부터 약간 아싸와 같은 무리중에 한 애가.... 저의 마음을 사로잡는게 아니겠습니까?
그 애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자면 수업이 끝나면 다른 동기들이랑 캠퍼스에서 좀
놀다가 집에 가고 이런것도 아니고... 곧장 집으로 가버리는 스타일이구요,
정말 친한 동기 2명이 있고 또 이야기 몇마디 나누는 친구 3~4명이 있는 정돕니다...
여기서 제가 조언을 얻고자 하는 부분은요...
그 애의 정말친한 동기 1명(저랑 알긴 아는데 별로 상종안하는..) or 이야기 몇마디 나누는 동기 1명(저랑 좀 친함)
중에 한명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하는데... 일단 그 애한테 애인이 있는지 이것부터 물어보려고 하거든요...
음, 과연 누구한테 도움을 요청하는게 좋을까요??
신경쓰이는 부분은... 그 애의 정말 친한 동기한테 도움을 받으면 참 그 동기도 서먹서먹하기도 하고....
또 그 동기 또한 아싸같은 존재라서 괜히 친한 친구 안내줄려고 할것같달까요?(저 혼자만의 상상이겠지만....;;)
저랑 친한 동기한테 도움을 받으면 도움을 좀더 편하게 받을 수 있겠지만서도 소문이 날까봐 두렵기도
하고 그 애랑 많이 친한게 아니라서 별 수확이 없을 수도 있고.... 뭐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음, 그리고 또 ... 제가 그 애랑 정말 말한번 해본적도 없고 그럴 기회를 만들기도 어렵고 한데...
여기서 중요한건 아니지만 딱 하나 기회가 있다고 하면 집이 같은 방향이라... 시험기간때면 버스를 같이 탈 때가 있거든요...
이건 멀었으니까 제외하고... 그 애한테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일단 친해지기라도 해야될텐데 ㅠㅠ
<<아, 정말 그냥 생각나는 대로 써서 글에 두서가 없는것같네요... 그래도 쭉 읽고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