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좋아하는사람이 생겨서..

이용모 작성일 07.05.08 10: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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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먼저 저 소개부터할꼐요 21살 남자이고 6월 25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남중 남고를 나와서 평범하게 졸업해서인지 이성친구를 사귈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 성격이 활달하고 좀 웃긴편이며 강원도에살지 않으면서 강원도 사투리가..(동막골)..

자연스래 막 튀어나와 스스로 말하긴 뭐하지만.. 주변평으론 귀..귀여운 편에... ㅈ...죄송합니다..;;  

키는 177 이고 몸무게가 78Kg 살이 좀 있어서 덩치가 있어보이는지 키는 180정도 되보인다고 하네요

 

 

1학년떄 치어리더를 체육대회 행사로 필수로 해야하는데 제가 2학년 남자인데 남자동기들이 거의다 군대를

 

가서인제 어쩔수없이 치어리더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오티떄 봤을때는 몰랐는데(신입생..이죠.) 치어리더를

 

가르치면서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 저도 21년 살면서 이성이 좋아서 고백하고싶다는 생각이 처음들게되었는데

 

정말 마음은 불타오르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또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정말 미치겠습니다.

 

코치를 받아보긴 하지만 저의 일이라 특별하게 보이는지 모르겠는데... 정말 보통의 상식으로는 힘든 아이인거

 

같아서..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1. 남자손 한번 못 잡아봄

2. 먼저 문자나 쪽지, 대화 신청을 절대 안함. 여태까지 제가 계속 걸었습니다.....만..

3. 거절의 여왕입니다.

4. 누군가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알게되면 엄청 피한다고 하네요..

5. 키작고 귀여운 남자를 좋아한다네요..

6. 좀 가수나 프로게이머를 많이 좋아하네요.. 동방신기 콘서트 엄청 쫒아다녔다는데..

 

 

 

음 아는 선배형이 일학년 신입생이다보니까 주변 눈치를 많이 보게되니까 저녁 9시쯤에 나오라고해서 한적한곳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친해지라고... 또 넌 시간이 얼마없으니 그냥 애초에 좋아하는걸 아는상태에서 계속 밀어부치라고

 

하는 반면..

 

그 주변에 재수한 여자아이가있는데 항상 같이다니거든여.. 그 아이에게 물어보니 딱히 좋아하는것 같진않고

 

그떄쯤이 살짝 눈치챈정도인데 더 들이대면 싫어할지도모른다고 말해주더라구요...아 학.. 정말 대화만 나누고

 

밥한끼 둘이서 못먹어봤는데.. 한것도 아무것도 없는데 이정도면 최악입니다..

 

 

 

음 어떻게해서 과에 제가 좋아한다는 사실이 퍼졌는지..는 정말 저도 모르겠구요... 여자들이 눈치가 정말 빠른지라...

 

그아이도 눈치를 거의 확실하게 알게된거 같아요... 그래서 자주보내던 문자도 한 3일째 안보내고있는데..

 

우째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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