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사각관계?? 미치겠습니다...;;

미니하루 작성일 07.05.09 20: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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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글만 보아 오다가 답답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어 글 올립니다.

 

 

학교에 제가 좋아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예쁘고 맘도 착한아이죠..

 

좋아는 하지만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상대인거 같아(제가 좀 소심해요..;) 멀리서 바라보며

 

조금씩 장난치며 가까이는 다가가지 못하고 있었죠.

 

그러다 차츰 친해지는 계기가 생겨 예전보다는 가까이 지내는 친해진

 

사이가 되었죠..

 

그러다 술자리에서 대신 흑기사를 제보고 해돌라고 하기고 하고,

 

조금은 눈에 띄는 행동으로

 

저에게 다가오는것이 보였습니다.

 

(주변에서 그아이가 너에게 관심있으니 사겨보라는 정도로..)

 

아...그아이에게는 친하게 다니는 베스트 프렌드가 한명 있지요..

 

(이제 좋아하는 아이를 A라하고 친구를 B라 하겠습니다.)

 

그 B라는 아이는 집이 같은 방향이고 제가 차가 있어서

 

같이 타고 집에 갑니다.(오래되진 않았고 같이 친해지면서..)

 

그렇게 A랑 B와 친하게 지내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저도 관심이 있는걸 조금씩 표현하면서 말이지요.

 

근데 또 저에게 학교서 베스트 프렌드가 한명있는데, 이얘들이랑 친해지게 되면서 같이 끼여 놀며 지내게

 

되었지요..;;

 

그런데 제 친구도 A에게 관심을 가지고 접근을 하는 것입니다..

 

제 친구 같은 경우는 원래 여자 관계가 복잡하고 누구에게나 그러는 녀석이라 별 신경을 안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B가 밥을 같이 먹자고 해서 둘이서 밥을 먹게 되었는데, 제 친구랑 제가 자기에게

 

관심이 있다는걸 A가 눈치채고 있는데

 

A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면서 B한테 말해준걸 저에게 얘기해 줫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가 A집앞에 가서 술을 마신 적이 있는데

 

그때 얘기하다보니 저보다는 제친구에게 맘이 더 가있는 상태랍니다.

 

A는 어느쪽도 선택하지 못하겠다면서...

 

B는 나보고 둘이 사귀면 마음이 어떻겠냐고 물어왔습니다.

 

갑자기 맘이 무너져내리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태연한 척하며 나도 A를 좋아하고 있는데, 그둘은 안사궜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깐 B는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나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B는 저에게 또 호감이 가고 있는 상태라면서 A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조금 놀랬던 모양입니다.

 

저도 B가 저한테 그런 맘을 가지고 있는걸 몰랐기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냥 둘다 포기하는게 앞으로 지내면서도 편할꺼 같아

 

둘다 포기하는것으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B에게 그런거면 친한 사이 갈라질까봐 둘다 못사귀겠다고 말해버렸습니다.

 

그러나 내친구는 계속 A에게 추파날리며 다가가는게 눈에 보이니 포기한다고 생각했지만

 

보고 있을려니 속이 뒤집어 졌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내가 A에게 관심있는 걸 알면서도 A에게 다가가는 제친구에게

 

배신감이 느껴졌습니다...

 

정말 끝까지 갈수 있는 친구라 여기고 있었는데 말이죠..;;

 

정말이지 A를 잡을려해도 베스트프렌드인 B가 걸리고, 포기하려해도 친구가 하는 행동이

 

괘씸해서 꼴보기도 싫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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