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상담 감사드립니다^^
제글을 다시 보니 너무 제 중심으로 썼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ㅎㅎ;;
그리고 제가 "조르면 이상한 놈 될까봐"라고 쓴것은
아무래도 사회도 아닌 대학교라는 집단이다 보니 이런 저런 이상한 소문들이
많이 돌아다니는게 사실이고 또 그러한 소문들이 쉽게 퍼질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조심하는 차원에서 좀 소극적인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여자의 정보는 대략 이렇습니다.
현재 대학교 3학년이며 미래에 대한(취업이나 다른것이겠죠?) 걱정이 많습니다
제가 또 걱정인 부분이 올해 2학기때는 그러한 준비때문에
휴학을 한다고 합니다...그러면 더이상 만날 기회가 없어지겠죠?;;;
미래에 대한 걱정과 신경쓰고 공부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주관적으로 이쁘고 스타일도 괜찮음에도...
들이대는 남자가 분명 많을텐데도 불구하고 연애는 때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거 같은 느낌도 받았구요
성격은 활발하나 느낌대로 우울함을 표출하는 성향도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처음에 딱 봤을때는 도도함 그 자체입니다. 화장도 꽤 하고 다니구요...
연락적인 측면에서는 사적인 일 뿐만아니라 공적인 일이 있을때만 연락하구요
일주일에 수업이나 발표가 있을때만 한두번? 그정도가 끝이네요...
한번도 사적으로 연락한 적이 없는게 생각해보니 그냥 혼자만의 짝사랑이였다는 느낌이 드네요...
참 바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용기도 없는데 말이죠..ㅎㅎ
글 쓰면서도 느꼈고 앞서 말한 고민글에 답변주신 분들도 그러셨지만...
그여자분의 빡빡한 앞날에 있어서 전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자분이 맘에 안든다고 남자가 포기한다면 너무 싱겁잖아요 ㅎㅎ
끝으로 한번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