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짓고 살면 안된다는 말이 있지만요 저같은 경우는...???

홀로나이트 작성일 07.06.01 13: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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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상처를 입히면 반드시 자기 자신도 상처를 입게 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도 이 말을 철썩같이 믿었었지만 더 이상 믿을수가 없게 되었네요

 

그러니까 같은 과 씨씨였던 여자친구를 같은 과 어느 정도 친했었던 후배한테 뺏겼었죠

 

진짜 힘들었습니다.. 말로 표현 못할만큼....

 

그런데 더욱 힘든건...

 

주위에서 저를 병신같이 보는건 그렇다 쳐도.. 모두 제 후배와 그 여친을 위로해 주는겁니다

 

심지어 제 친구들마저..ㅡㅡ;;

 

걔네도 나름 힘들거라고 말이죠.. 저는 이렇게 비참한데요 ...

 

저만 완전히 병신되고 거의 왕따처럼 생활했습니다..

 

매일매일 숨이 턱턱 막혀왔죠.. 그래도 끝까지 휴학안하고 학교 다녔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본건 정말 재미있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그 사람들과

 

세상 모든 아픔을 혼자 짊어진듯 끙끙 대던 저 자신이었습니다

 

지금 거의 1년여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아무렇지 않게 잘 사귀고 있는듯 하네요..

 

남에게 준 상처는 자기 자신한테 되돌아온다는건 아무래도 전부 거짓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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