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전 고3이구여 그녀와 저 같은학교입니다
제가 고백해서 사귀게되었구여
한번도 안싸우고 잘사귀다가 얼마전 100일때 이벤트까지해줫습니다
그러고 이번주 월욜에 깨지자 그랬죠...;
그냥 사귀기 귀찮아서여 귀찮은건지 먼지 저도잘모르겠습니다
제가 좀 둔해서 감정같은거 잘 못느낍니다
사귀면서 별로 좋아하는거같지도 않고그래서 깨지자고한건지도...
제가 전교에서 꼴찌정도하고 그녀는 전교상위권입니다
그리고 그녀와 제가 교제하는걸 1주전쯤 선생님들이알아버렸죠..
제가 월욜에 깨지자그랬습니다
깨질때 선생님들 핑계를댓습니다 선생님들이 저한테 깨지라는식으로 말했다고.. (사실은 지나다닐때 눈치만줫죠..;)
근데 걔는 제가 권태기인줄아는건지 저도 잘모르겠어여..
몇일전부터 문자도 먼저안보내고 딱딱 짤라서보내곤해가지고..
무튼 월욜엔 문자로 잘 마무리됫어여
제가 좀 정떨어지게할라고 막말하곤했죠... 질렷다고 너 싫다고..
근데 깨지고나니까 씁쓸하더군요 아침에 일어나면 걔생각부터나고..
어제 저희집앞에 찾아오더군요 저녁쯤에..
찾아와서 막 울면서 다시한번생각해보라고 이건 아닌거같다고그러더군요..
전 진짜 싸가지없게대했습니다 본심은그게아니였는데.. 본게있어서 정떨어뜨릴라고..;
어차피 결혼할것도아닌데 사겨서머하냐고 재미로사귄거라고 짜증나니까 집에가라고 싫어졌다고 질렷다고 등등..;
그러니까 걔가 마지막에 진짜 다신 자기 안볼거냐고 잘대답하라고 하더군요 저도모르게 응이라고나왔습니다;;
그러고 그녀는 집에갔어여..;
저렇게말하고나서 후회정말많이했습니다
진짜 저게아니였는데하고는...
제가 이건 아니다싶어서 문자로 미안하다고보냇습니다
나 너 진짜좋아한다고 아까 했던말 사실아니라고 질렷다는거 너 싫다는거 다 거짓말이라고
이런식으로보냇습니다
그러고도 먼가 미안하기도하고 아쉬움도남고 걔를 좋아하는거같은데 왠지 사귀기는싫고해서
밤새생각하다가 방금 전화해서 친한친구로 지낼수있냐고 했습니다
잘한걸까여??? 글고 진짜 궁금증은 제가 진짜 걔를 좋아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