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히 고민 아닌 고민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예를 들어 친해지고 싶은 (관심이 어느 정도 있다는 뜻이겠죠..) 여자얘가 있는데
막상 친해지려고 하면 무슨말을 어떻게 꺼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친해지고 싶은 여자와 같은 장소에 있으면
누구는 별거 아닌 얘기도 유머러스하게 얘기를 팍팍 난사하는 반면에
누구는 아무말 못하거나 몇마디하다 끊기는 경우가 있거든요 ..
뭐 예상하다시피 전 후자에 속하는 편인데요
저 나름대로 재밌게 얘기 해보려하지만 결국 반응은 냉담 ..,ㅡㅡ
주위 친구들 얘기로는 버디 채팅을 해서 너의 말빨을 키워보라는둥 ..
유머스러운 것들을 많이 머릿속에 접수해뒀다가 나중에 시연해보라는둥 ..
별 말같지 않는 얘기들도 많습니다 ,,;
주위에서 보면 제 이미지가 별로 재미없는 축에 속해서 그런것일까요..?
주위 친구들이 넌 말하는것보다 들어주는걸 더 잘하는것같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당연히 남자들이 하는 얘기 ..ㅡㅡ)
말도 안하고 들어주기만하면 언제 여자와 친해질지 그것도 참 ..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중에서 초반에 박용우가 하는 말들을 보면서
"완전 나네 .." 라는걸 느꼈습니다
이정도면 아시겠죠..? 도와 주십시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