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쫌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작년에 잠깐 휴학을하고 외국을 갔다왔는데요..1년쫌넘게..
그런데 이 사이에 얘가 다른남자를 사귀게 되었더라구요..외국에서 인터넷하면서 싸이월드나 메신저 하는데..
얘 친구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물론 저하고도 친구고요. 얘가 싸이 방명록에 글을남겨도 응답이없고 메신저는 원체
안들어오지..핸드폰 로밍까지 써가면서 했는데도..받고는 끊어버리더라구요//
정말 고민많이 했습니다 ㅠㅠ
그리곤 제가 한 일주일전쯤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얘한테 전화해서...확실히 마무리지을려고 불러냈습니다
안나온다는거 억지로 불러내서 영화보여주고...여기저기 델고다니고, 불편해하는 거 같은거 억지로
끌고 다녓습니다.
그리고 밤에 호프집델고가서.. 얘기했어요.
새로 남자친구 생긴거 맞는지 물어보고.. 그러타고 하길래(예상했쬬;;)
우리 깔끔하게 끝내자고.. 나름고민많이했고 나도 마음정리 했고 준비도 됬으니.. 이제 그만만나자고
그리고 헤어지는 마당에 데이트같이 억지로 끌고다닌거는.. 외국에 있는동안 해주고싶었는게 너무 많았는데..
못해줘서 미안해서 그러타고...사과하는셈치고 정말미안하다고..(아 이말할때 억지나 감정이 올라오던지 후...울뻔햇어요 ㅠ)
그리곤 나갔습니다;;
근데 며칠후에...연락이 왔는데;; 우리 사이 다시 생각해보자고하네요-_-;;;;;;;;;;;;;;;;;;;;;;;;;;
아 진짜 외국에 있을떄 정말 고민하고..마음 기껏 정리해서..깔끔하게 마무리지을라고했는데...
얘가 또 갈팡질팡하게 만드네요..
저 어떻게하죠;;ㅜ
정말 다른남자 사귄다는 말듣고..화나고 억울해서 정말 보기싫었는데..
마음먹고 정리하고 왔는데..
연락하나에..다시 마음이 신숭생숭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