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자친구랑 사귄지 35일째내요.. 그동안 큰 다툼없이 지냈는데 어제 드디어 큰 문제가 생겻내요..
어제 저희집에서 좀 멀리서 술 마셧는데 10시에 대리러 오랍니다.
낼 아침에 일도 나가고 또 술도 별로 안마셧는데도.. 그래도 여친이부르니까 하고.
나갈려는데 그동안 꾸준히 늦게 들어와서 부모님께 한소리 들었구요.
어쨋든 대리러가서 여친한테 짜증좀 냇더니 여친은 더짜증내고 집에까지 걍 혼자 빨리 걸어가버리내요
그래도 뒤쫓아가서 집에 들어가는거까진 봤구요.
그리고 오늘 지금시간까지 문자로 온갓애교를 떨어도 답장도 없고 전화는 안받고
이 여자가 절 사랑하긴 한건가요.. 지금까지 화 한번 안내고 다 받아줫는데 어제 짜증한번 냈다고 이렇게 토라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