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질질 끄는 사랑을 하였고

주로 짝사랑이어서 상처를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이번에 좋아한 여자는

초반에 진행도 좋았고 그뒤 며칠 사귀었었는데

제가 부족해서 바로 거절 당했습니다

 그렇게 친구로 조금 옆에 있다가

친구의 조언도 있었고 해서 그냥 사귀자고 다시 고백하였는데...

그 여자가

오빠 계속그러면 싫다고

계속 그렇게 친구로 못 남겠음 연락하지 말자고...

하루 생각해 보고

친구로 남을 수 있으면 전화하고

못할꺼 같으면 전화하지 마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집으로 들어가려는걸 (여자 집앞에서의 일이었어요)

제가 붙잡고...

 제가 말했죠. 어짜피 나에대한 너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 다고

이건 다 니가 하기 나름이라고

나랑 조금이라도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생각해보고 연락하고...

아니면 연락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애가 글썽거리는데 ...

 전 이제 내가 할 얘기는 끝났다고 들어가도 된다고 했더니

그 자리에서 서있는 겁니다... 못들어가는 건지 뭔지

암튼 저도 마음이 너무 안좋아 작별인사하고 뒤돌아 빠른 걸음으로 뒤도 안돌아 보고 집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내 인생 처음으로 이렇게 확실히 얘기해서

묘하게 마음이 편했어요 의외로... 예전의 짝사랑때는 하루가 지옥이었거든요

 그일이 있은 뒤 하루가 지난 지금 아직 그녀에게서 연락은 없지만

모아니면 도라는 이 상황이 오히려 절 편안하게 해주네요

제가 잘 한것일까요?

연락은 안오겠죠?... 여자입장에서는...

제가 다시 해야 하는지...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