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도와주세요.

이와모토 작성일 07.06.23 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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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 1때 그녀를 학원에서 처음 봤을때 반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중2때 그녀가 학원을 끊고 자연스럽게 못 만나게 됬죠

 

그래도 저는 계속 그녀의 싸이도 들어가 보고 문자도 자주 했죠./

 

그렇게 싸이로 문자로 대화를 주고 받다가 다시 그녀가

 

3학년때 학원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때 한창 나쁜놈들에게 물이 들어서 변해버렸기 때문에

 

그녀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학원을 끊었죠,

 

그녀가 저를 다시 보고 싶다고 학원에 왔는데 끊어 버리면 어쩌냐구 문자를 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절대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 했죠.

 

그렇게 1년이 흘러서 고1때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잘 지내냐구..

 

그러다 한번 얼굴 보자구 하더군요.

 

전 나가지 못했습니다........

 

그녀가 2시간동안이나 기다렸다고 하더군요..

 

그 후 4개월이 지나서 그녀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좀 와줄 수있냐구 문자 하길래

 

이때가 기회다 하고 그녀를 만나게 되었죠. 그런데 막상 그녀를 보니 하려던 말은 못하고 버벅거리가만 했습니다.

 

그렇게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그녀가 왔을까 도서관도 자주 가고

 

그녀가 버스 타던 정류장도 자주 가보면서 혼자 애만 타고 있었죠..

 

그러다 지금 어른이 되서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4년동안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말도 못했던 제가 참 부끄럽습니다.

 

만약 그녀에게 고백을 해서 사귀다가 헤어지면 영영 그녀를 못 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과연 그녀도 저를 맘에 들어하긴 했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그녀가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고 하네요.

 

지금이라더 제 맘을 전하는게 나을까여?

 

제가 맘을 전해서 그녀가 떠나는데 발목을 잡히는건 아닌지 싶습니다.

 

좀 도와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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