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네요.. 고백해야겠습니다.

younme 작성일 07.06.29 04: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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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녀에게 그렇게 큰 관심은 없었씁니다... 근데 지금은 가슴이 답답하고 이상합니다.

 

그녀와는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어서 만난지 얼마 되진 않았는데 밤마다 자주 만나고 문자, 전화로 얘기도 하고

 

놀러 다니기도 했습니다.. 제 느낌인데 처음에는 그녀가 조금 적극적으로 친해질려고 한것 같습니다..

 

제가 여자 경험이 거의 없어서 어떻게 판단을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나한테만 그런지 다른 사람한테도 그러는 건지

 

구분이 잘 안갑니다... 그녀가 많이 활동적인 편이고 남자들하고도 많이 친해지는 성격입니다..

 

그렇게 자주 만나고 지내다보니 요즘에는 제가 미치겠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밤에 잠도 안오고 밥맛도 없고, 웬지 모르게 안절부절하고... 지금도 잠이 안 와서 이글을 적고 있습니다.

 

새벽 3시 50분...ㅜ.ㅜ

 

오늘도 그녀와 어떻게 만나게되어 놀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저와 그녀는 옆동네 사이라서 그녀 동네 다음에 저희집입니다.. 그래서 그녀동네에서 바래다 주고 갈려는데

 

음료수 한잔 하고 가잡니다.. 그래서 음료수 먹으면서 별로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졌습니다..

 

그녀가 먼저 뭐뭐 하자 이러니 나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혼자 만의 착각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글 적고 용기를 내어 이번주 안에 고백을 해볼려고 합니다..

 

 

"요즘 나 미치겠다.. 가슴 답답하고 밤에 잠도 안오고, 집중도 안되고 웬지 모르게 안절부절하고.... 왜 인줄 아나?

 

자꾸 니가 내 머리 속에 떠올라서... 그래서 나 아무래도 니가 좋아진것 같다... 나랑 사귀지 않을래??

 

나 정말 많이 생각했는데 그냥 같은 취미를 가지고 너와 친한친구인채로 계속 지내고도 싶은데

 

벌써 너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상태엣 너하고 친구인체로 점점 더 좋아졌다가는 나 정말 가슴 아플것 같고,

 

너가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있거나 나를 마음에 두고 있지 않는다면 더 좋아지기 전에 빨리 깨끗하게 단념하고 싶다...  "

 

뭐 대충 이런식으로 얘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너무 강압적인 것일까요??

 

장소는 한적한 공원에서 할려고 합니다..

 

술먹고 글을 써서 제대로 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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