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 맘이 까맣게 탈꺼같아요...어떻게해야할까요.

즐거운하루다 작성일 07.07.08 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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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저는 20살 그 아인 18살(고2)

 

전 그 아일 정말 사랑합니다.

 

제가 재수생이라서 밤 11시 30분되면 집에오다가 공중전화로 매일매일 전화하구요.

 

가끔 선물도 보내줬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에겐 다른남자라고 하기엔 머하고 아니라고 하기엔 머하는 사람이있어요.

 

학원강사랍니다.30살..

 

제가 속이는걸 싫어해서 속이지말고 다 말하라고했더니 오늘은 대부도도 갔다오고 회도먹고

 

8월에는 뮤지컬도 보러간댑니다. 차도 있어서 차로 데려갓다 데려오구요.

 

이정도라면 저는 당당하게 말할껍니다.'그만헤어지자고'

 

하지만 그아인 절 많이 사랑하는거같아요.(제가 연애첨이라). 맘만은 항상 나에게잇다고, 정말 사랑한다고 말해줍니다.

 

(립서비스인지는 장담할순없지만)

 

오늘도 대화를하다가 '헤어지자고'라는 말이 몇번이나 나오려던걸 참았습니다. 제 욕심인지 사랑인지 이대로 헤어지기엔

 

너무나도 싫고, 그렇다고 그남자와 놀러다니고 하는걸보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싫고...

 

그 남자를 그냥 만나는거같긴한데 제 눈에 보이질 않아서 자꾸 의심하게되고.. 저도 의심 안할려고 최대한 노력을 합니다만

 

눈에 보이지 않기에 하게되더군요;

 

8월 1,2일쯤에 만나자고 약속했습니다. 그전에 결정을 내려야할텐데... 좀있으면(10월8일)그아이의 생일이지만 전 갈수없고

 

분명히 그 남자가 엄청 챙겨줄텐데. 그생각만 하면 정말 미쳐버릴거같아요.

 

그남자를 만나지 말라고하면 그아이의 맘이 상할거같고, 저도 쪼잔해보이구요.. 만약 안만난다고 해도 눈에보이지 않기에

 

자꾸 의심만하게될꺼같구요..

 

정말 돌아버리겟네요. 그아이와 대화할땐 너무나도 즐겁고,'아 정말사랑이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 남자 얘기만하면

 

어찌나 짜증나던지; 내색은 최대한 안하려고노력합니다.

 

그리고 전 안양에살고 그아인 강남에 삽니다. 서로 문화도 다를꺼같고 왠지 만나도 쪽팔리거같기도하고, ,

 

사랑이면 머든지 해결된다는데 전 그말을 안믿거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아일 정말 사랑하는데 헤어져야할까요, 아니면 상황을 지켜보고 행동해야할까요? 도움좀 주세요.

 

처음 글쓰지만 정말 진심을 담아 이 글을 남깁니다.

 

정말 사랑하는 그아이를 위해 도움을 요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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