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난게 저번주 채팅하다가 만난여자애인데
남자친구랑은 6년 사귀다가 헤어졌다고 합니다.
첨에 채팅할때 자기 술좀먹었구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힘들다면서 만나자고 하더군요..
마침 집이 가까워서 만나기로 하고 만났는데 정말 재밌게 애기하고 놀았습니다.
모 힘들다던데 표정이나 행동을보면 전혀 않그래 보이더라는 ㅋㅋ 남자친구도 자기가 찼다고 하더군요.
남자친구가 직업군인인데. 너무 무뚝뚝하고 자기생일이나 그런거 전혀 챙겨주지도 않고 그래서 찼다고
이미 결혼애기도 오갔었나본데 암튼그렇게 됐나 보드라구요.
암튼 그날 헤어지고 제가 다음날 문자를 보냈죠.
사실 채팅으로 만나고 그래서 이런말하기 힘들지만 앞으로 좋은인연으로 남고싶다고,
문자보낸지 한6시간지나서야 답장이 오더라구요.
일몇시에 끝나냐고 그래서 7시30분쯤에 끝난다고 했더니 일 열심히해 하고 문자가 오고
다음날 잠깐볼수있냐고 여자가 문자가와서 우리집근처에서 만났습니다.
자기 약속있어서 1시간밖에 시간없다고 해서 그냥 가까운 호프집가서 맥주500한잔하면서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지말고
그냥 편한사이로 지내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자도 자주 주고받았는데 여자애가 새벽에 문자가 자주오드라구요.
모해? 이런식으로 새벽에 잠이않와서 술마시면서 문자를 보내는듯싶더군요.
암튼 그래서 내가 기분도 풀어줄겸 이번주말에 롯데월드도 가자고 했고 그전에 여자애가 자기만 너무얻어먹어서
미안하다며 밥한번 쏜다고 해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밥먹자는 약속을 2번이나 잡았었는데 비가와서 오늘은 힘들꺼같다. 다음날은 미안하다고 다음에 보자고
그런식으로 문자가와서 저두 좀 짜증이 났었습니다. 자꾸 미루다보니 몬가 불안하기도 하고...
암튼 2번째 약속취소됀날 저두 친구들만나서 술한잔하고 노래방갔다가 핸드폰을 실수로 놓고와서
다음날 전혀 연락을 못했었는데 노래방가서 핸드폰을 찻구보니 문자가 새벽5시에 한통왔었구요.
그래서 "미안 노래방에 핸드폰 두고와서 지금봤어" 이런식으로 문자를 남겼는데 다음날까지 답변이 않오길래
다음날 전화를 2번해봤는데 2번다 않받더군요. 그래서 문자로 "모해? 전화두 않받고" 이런식으로 문자를 보냈으나
씹혔습니다. 그래서 이제 연락않할려나보다 하고 그냥 저두 계속 번호 갓고있음 미련남을까봐 전화번호랑 문자랑
전부 삭제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틀후인 어제 새벽3시쯤에 전화가 왔드라구요.
이미 번호도 삭제했고 외워두지도 않았기떄문에 누구번호인지도 몰랐습니다.
전화를 받았는데 한4초있다가 끊겼구요. 그담엔 연락이 없네요.
아~ 번호를 지웟다면서 어케 그애인지 아냐 궁금해 하실까봐
혹시나해서 네이트온으로 그애번호랑 이름을 검색하니 딱맞더라구요..
음.... 내가 특별히 잘못한것두 없고 왜 갑자기 그애가 연락을 않하는지 도통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랑 다시 잘됐나 아님 연락하기가 부담스러워졌나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지만 아직까지 기분만 찹찹해지고 그렇네요.
제가 다시한번 연락을 해봐야할지 아님 다시 연락올때까지 기달려야할지 아님 그냥 깨긋히 단념해야할지
고수분들 답변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