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직접말한건 아니고 문자하다가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진심이야?" 라고 물어봐서 "진심이야" 그랬더니 "아 그래" 이러더니
문자를 해도 메신저에서 대화를 해도 평소와 똑같습니다.
둘다 알바를 하고 있고 집도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잘 못 만났는데
좋아한다고 말한뒤로 만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전엔 가끔 만났는데
그런데 중요한건 이게 아니라 그이후의 제마음 입니다.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뭔가 달라지기를 생각한 제가 이상한건지 그 여자애가
저를 그냥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는건지. 만나자는 약속을 잡을라해도
돈핑계, 알바, 다른 약속을 대면서 피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좋아하는 건지 아님 그냥 친구생각 하는 건지 헷갈립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알바하는곳에서 한 분이 제가 여자친구 없는거 알고
한 누나랑 저랑 엮어 주려고 하는건지 계속 장난을 치는데 그 누나가 싫은건 아닌데
며칠전에 좋아한다고 말한 여자애 때문에 어떻게 할수가 없습니다. 대놓고 싫다고 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인데 좀 그렇고. 그런데 요새는 그전 여자아이에게서도 마음이 멀어진거 같고
그냥 장난으로 이야기 나온거 그냥 한번 말해봐서 천천히 알아가는 것도 괜찮은거 같고,,,,
중요한건 전여자아이와 지금 알바하는 곳에서 저를 계속 봐오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오늘 주위에서 누나랑 저 엮어서 장난을 치는데 제가 그냥 계속 웃기만하니까
"너 여자면 다 좋냐" 이러는데 뭔가 와 닿기도 하고 잘 못하면 알바하는 곳에서
이상한 소리 들을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누구에게서 이렇게 갑자기 마음이 떠나버리고
다른사람에게 간적이 처음이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걸까요? 그냥 마음가는데로 해야하는지 아님 진지하게
다시생각해야하는지. 지금은 전에 여자애한테 갑자기 마음이 떠나서인지
다른 사람한테도 잘해주고 저도 잘 챙겨주는 누나한테 마음이 약간 가있는듯 합니다
제가 걱정하는 건 저의 전과 지금을 보고 있는 친구와 그전 여자애입니다. 둘이 친하고
저랑도 친해서 제가 무엇을 하든 둘은 자세한 건 몰라도 대충의 일은 다아는게 걱정입니다.
이렇게 써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네요,,,
잘 쓰지도 못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