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부터 짝사랑하며 2년을 버티고 고3때 드디어 사귀게 되었습니다.

서로 좋아했었어요..그러다가 그녀가 저한테 먼저 고백을했구요

하지만 그당시 제가 아래 글썼던 것처럼 여자앞에서면 너무 떨리고 그래서 좀 잘해주지못했습니다.

그녀도 조금 내성적인 탓에 헤어지잔말도 제대로 못하고 메신저를 통해서 내가 급했던것같다고 하며 좀 부자연스럽게 헤어졌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 갔다오고 3년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녀는 많이 변했습니다..그래도 여전히 너무 이뻤습니다.

그녀의 번호와 싸이주소를 알아냈습니다.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싶습니다..그냥 미안하다고 말만이라도 해주고싶어요.

친구를 도저히 그녀를 못잊겠다고 몰래 알아봐달라했더니 가르쳐줬어요.

 알아내도 연락하기 힘든게 3년이란 시간이 짧은시간이 아니기에 연락받으면 당황할것도 같아서 너무 망설여집니다.

혹시 저와비슷하게 긴공백기간이 지나고 연락이나 문자를 하셨던 분들이 계시면 말좀해주세요..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