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정말 미치겠습니다....도와주세요

모치다카올 작성일 07.07.30 12: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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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였죠......고1때 서로 알게되었구요..첫인상두 좋고 끌리고 관심사도 비슷하고해서..메신저로도 자주이야기하구 그랬죠

그러면서 서로 2년동안 좋아했습니다..학교에서 눈도 못마주치고..서로 떨려서 가까이에서 이야기해본적도 별로 없었죠

그냥 책좀 빌려달라고 하구,,,머 간단한 이야기만하는 그런사이였죠.....고백은 못했었어요..성격이 둘다 좀 내성적이었던 때라

그러다가 2년을 그렇게 서로 수줍어하며 보내다가 3학년때 그녀가 저한테 고백하더군요..너 좋아한다고..사랑한다고 그래서 그때부터 사귀게되었어요

제가 바보였고 그때는 안좋은 일도 많이 생기고해서 그녀에게 잘해주지도 못하고 즐겁게 해주지도 못했습니다.

밍숭맹숭하게 그렇게 저는 시간이 해결될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녀가 힘들게 이야기하더군요, 내가 조급했던것 같다고.

저는 그말이 제가 싫어져서 인줄알았아요 그땐 참 철이없었죠.

하지만 2년~ 3년가까이 시간이 지나니까요 좀 알것같았습니다..그녀의 마음을요

그녀는 저에게 고백할때 "너 나 어떻게 생각해?" "너두 나 좋아했었어?" 저에게 이런말을 했었을정도로 그녀는 제가 좋아한다는것을 잘 못느꼇었나봐요

제가 사귀고나서 크게 즐거워하는모습도 잘안보이고 하니까..그냥 제가 자기를 좋아하지않는다고 느겼었나봐요

전 정말 사랑했는데....

그렇게 2년동안 전 힘들게 보냈어요..학교도 못다니고 친구들과 만나기도 꺼려하고.. 군대다녀오고 정말 너무 힘듭니다.

 

그녀를 못잊어서 싸이월드를 찾아가봤어요..그녀도 힘들었었는지 고등학교때 친구들과는 거의 연락을 끊고 많이 바뀌었더라구요..여자는 힘들거나 큰 계기로인해 많이 변하게 되잖아요..이해할수있어요

하지만 막상 다가가기가..힘든게 그녀는 즐겁게 자기일을 하며 살아가는것 같은데..전 참 비참하게보냈죠 3년을

 

어떻게 다가가야하는지..혹시 헤어졌던 연인을 다시 찾아오게 하셧거나 다가가셨던 분들의 조언을 듣구 싶습니다.

도와 주세요 너무힘들어요ㅜㅜ

3년동안 못잊었으니..참 어렵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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