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여기다 글이란걸 써보네요...

쟝동권 작성일 07.08.10 17: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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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래 27살 입니다..그리 틀별 할거 없고 그냥 직장 생활 하는 평범한 남정네 입니다...

 

저한테 한달 반 전쯤에...여자 친구가 생겼습니다...저보다 두살 연상의...

 

과거 다 알고 시작한거 였습니다...어차피 저도 그리 깨끗할건 없는 놈이고 그분은...

 

결혼 했던 몸입니다...아이도 있고요 아이는 전 시댁에 있다고 하더라구요...그런 과거 다 알면서도 감정이 주최가 안됐습니다..

 

서로 사귀고 한달쯤 부터 삐걱 거리더라구요...제가 그런 약점을 잡고 걸고 넘어진적은 없지만 그사람이 그일로 많이 힘들어

 

하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사람은 항상 자신 위주로만 생각 하고 행동 합니다...남자 한테 맞춰주는 삶 지겹다고 하더군요...

 

그런 말들 행동들 참 사람 많이 힘들게 하더군요...

 

그사람 하는일이 통화 문자 하기 정말 힘든일인거 압니다...

 

저혼자 사랑해 보고싶어 10번 보내면 밥먹어 쉬는시간이야 잠잘래...머 이런식 입니다... 아닐때도 있지만

 

휴일 연락 안되는건 당연한거고...물론 친구들 만나고 누구 만나는지 알지만...

 

저한테 맘이 없다라고 자꾸 서운하게 느껴 지더군요...

 

저도 힘들다고...서운하다고 말했습니다...그러다 소리 치게 되더군요...최대한 자제 하려 했는데...

 

서두가 길었네요 이러쿵 저러쿵 앞뒤도 안맞고...

 

제말은 전 항상 함께 하고 싶고...뭐든 같이 하고 싶고...

 

근데 제 여자친군 아닙니다...친구와 아님 혼자 시간을 보내고 서로 보고 싶을때 마다 보자고...

 

그리고 저한테 맞추기가 힘든게 아니라 누구한테 맞추는게 아젠 자기가 살고 싶은대로 살고 싶다더군요...

 

힘들면 떠나라고 자기한테 다 맞추는거 바라지 않는다고...

 

자기도 힘들지만 보내줄수 있다고...

 

마치 높은 벽을 쌓아놓고 있는듯한 답답한 느낌...미치겠네요 가슴이 터져 버릴거 같아요...

 

나이 먹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은데...

 

나름 여자란 생물에 대해 많이 만나보고 쉽게쉽게 헤어지고 아무생각 없었는데...

 

이런 기분 느낌 상황 처음이네요...

 

생각으론 확 보내주고 맘편히 살고 싶지만 만약 보내주면 마음이 아파 살수 없을꺼 같네요...

 

도움 될만한 생각 있으신분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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