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글을 남기네요.
자잘한 제얘기 한번 들어주실래요?
전 평범한 26살 남자입니다
잘난거 하나없는...
내새울거라곤 키좀 큰거랑 편안한 마스크와 분위기?
불쾌하셨담 죄송^^;
암튼 요새 제가 왕자병에 걸려가고 있습니다.
풉...제가 생각해도 웃기네요 어린애도 아니고..
여친이랑 헤어진지는 2개월 되갑니다.
여기에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그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알량한 배려심과 양심때문에
올리지 못했었죠..
참 힘든 사랑이었습니다 짧았지만^^
아직도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웃긴게.....
어제 친구랑 자버렸어요..
ㅎㅎ미친...진짜
제마음을 모르겠어요
제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점점 알수가 없습니다.
그립고 외로워서 미쳐버린건지..
이게 왕자병과 왜 상관이 있냐하면
제가 관심을 가지면 어떻게든 친해지거든요
물론 거리 지나다니는 사람 아무나 붙잡구 그럴수 있다는게 아니라
같은 그룹에 속해져 있을때! 란 상황에서 입니다ㅋ
진짜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은연중엔 자꾸 시험해 보고 싶었나봅니다.
여기까지 말하면 제 이미지가 바람돌이 정도의 쌔끈한 마스크가 되가는거 같은데
길거리서 흔히 볼 수 있는 푸근한 아저씨 상이랄까~
하두 웃어서 눈가 에 주름이 자글자글...
좀 이미지 깨시나요?ㅋ
하...또 왠지 이어질지 모르는 인연이 한명 더 생겨서 고민이 되네요
만약 또 이어지게 되면 전 말기 환자가 될지도 몰라요ㅋㅋ
이거이거...추녀에 진상들 데리고 장난하는거 아냐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아니라고 말씀드려요
제가 디자인쪽 계통에 일하고 그림을 조아하다보니 재수없게 보는 눈은 좀 되거든요
왜이렇게 변해가는지 모르겠어요
한사람만 사랑하고 일편단심이던 제가
왜 이렇게 이질적이 되가는건지..
쓸데없는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