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고민상담입니다.

arkbio 작성일 07.09.05 15: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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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관련은 아니고, 그냥 제 고민상담인데..

 

지금 나이 21살

 

부천에서 공익근무중에 있는데, 너무 자신감이 없습니다.

 

군에 가기전에는 그냥 평범하게 직장다니면서 살았는데,

 

머랄까?? 그냥 사람앞에서 자신감이 없습니다. 저보다 조금이라도 더 강한 사람 앞에서 한없이 작아진다고해야하나?

 

머 고등학교때 쌈좀 하고 이런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너무 모범생도 아닌 이도저도 아니게 살았습니다.중간으로?

 

담배나 술은 그냥저냥 좀 하고 이런식...

 

문제는 요새들어 같은 동기가 여자친구가 생겨서, 맨날 땡땡이 치고 여친이랑 놀러다는데, 그냥 나가도 할거도없이

 

컴퓨터나 하는 제자신이 너무 초라해져서 좀 힘드네요. 주말이나 쉬는날에도 만날 사람 하나없이, 컴퓨터나 하고있구ㅡ

 

친구도 손에 꼽을정도고 그놈들도 다 군대가있고,

 

그렇다고 아는 여자도 하나 없고, 제가 멀 하고살아왔나 정말 한심합니다. 퇴근하고 게임이나 딸딸이나 치고있으니. 후

 

그래서 자신감을 길러보고자 헬스도 끊고, 말하는 연습도 하고있지만, 그 과정이 너무 힘드네요.

 

공익하기전에는 머리도 기르고 하니까, 겉모습에서  제법 자신감있게 살았었는데, 머리도 못기르고

 

옷도 추리한거 입고다니니까, 아무래도 겉모습에서 자신감이 한없이 떨어지네요. 정말 몇개월간 먹고 자고 겜하고

 

이생활 하고있습니다. 밖에선 열심히 일이라도했지 ㅠㅠ

 

한없는 자기책망은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면서, 작은거에도 자신감있게 해보려고, 하는데 그것도 쉽지않고.

 

정말 전역은 1년남앗는데, 찌질하게 살고있는 제자신이 초라해서 견딜수가없습니다.

 

이런 저에게 좀 자신감이 생길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정말 힘듭니다. 하다못해 여자친구라도 하나 있으면,

 

정말 살맛날거같은데 후

 

 

그리고 다른 고민도 있는데, 친구나 아는 형이 같이 만나자 이런 말하면 정말 만나기가 싫습니다.

 

만나봣자, 할얘기도 없을테고 재미도 없고 만날바에야 집에서 겜이나 하는게 이익같고... 이러면 진짜 안되는거 아는데. ㅠㅠ

이거 대인기피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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