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나이 23살 먹고 친한여자는 커녕 여자친구 한번 없습니다.
초,중학교때는 저를 뭐 좋아한다는 여자애도 몇명 있었는데... 그때 분위기상 여자들이랑
말도 안하고 잘 놀지도 않는 시기였죠. 뭐 워낙 어렸으니 패쓰구요.
그리고 고등학교 남고 들어가고
대학들어가서 1학기때 과에 여자 총 5명정도...
1학기 마치고 군대 다녀오고 복학 하니 2학기네요...
역시 과에는 여자 몇명 없고 반에는 4명정도...
뭐 여태까지 여자랑 대화를 길게 한적도 별로 없고 친하게 지낸지도 없어 대화 하기도 어렵더군요.
여친 생기면 물론 돈도 많이 들어갈테고 학업에도 지장이 있겠죠.
그래고 나이 23살 먹으니 외롭네요.
남들은 왜 이렇게 아는 누나,여동생,여자친구들이 많은지...
그냥 나중에 나이 먹어서 선이나 보고 결혼해야 될까요??
요즘 복학했는데...
어떤 여학생이 자꾸 슬금슬금 쳐다 보는 기분이 드네요.
처음 보는데 괜히 말도 2번 걸고... 말 걸 상황도 아닌데 말이죠.
복도에서 1:1로 만났는데 절 피해서 옆으로 가려고 하더군요.
제가 신기하게 생겨서 그런지 아니면 괜히 제가 오바때리는건지 모르겠네요.
복학생 오빠인 저한테 뭐 물어보는것도 쉽지 않을텐데요.
뭐 미팅이나 그런거 볼 능력이나 말빨도 안돼고...
저는 참 인생 허무하게 사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