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흔히들 말하는 단란주점 여자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귄지가 거의 1달이 넘어가면서 서로서로 자주 어울리고
술집에 일하는 모든 종업원과 여자들과 친구가 되면서
잘 사귀면서 축복을 받고 있던 중...
갑지가 문자가..
"만약에 너가 여자친구가 있고 그 여자친구가 너 애를 가지면 어떻게 할꺼야?"
이런 문자가 왔습니다..
뭐 쉽게 수술하러 가자...라는 말보다는 그냥 행복하겠지... 라고 답장을 썼습니다..
후에 이야기를 해보니 결혼을 하던 안하던 애기는 낳겠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아직까지 그녀가 좋고 그녀랑 결혼까지 생각도 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뿐이지만 아직까지 술집에서 일하면서 손님과 같이 웃음짓고
이제는 절대 2차 안 나간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복잡하네여..
일 그만두라니깐 돈이 급해서 계약한게 있어서 그만두지도 못하고..
임신한거 비밀로 하고 계속 일하는 중입니다..
만약에 님들 이라면 자기가 사랑하면 그게 전부다..라고 말 할껀가여..??
아님 미쳤다.. 빨리 지우고 때려쳐라.. 라고 할껀가여..??
좋은 충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