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 대한 객관적 자료와 나의 생각 그리고 경험... .

강혁이 작성일 07.09.13 04: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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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자료에 의하면...

 

1.선천적인 영향으로 어머님 키+ 아버님 키 = 합계/2.... 

 

2.후천적인 영향으로 남자 5~13cm....여자 3~8cm...      

 

즉...1 + 2 = 나의 키 라구 하더군여... 여기서 맥시멈은 더 올라갈수 있다고 하더군여..

 

그리구 우유랑 키와 전혀 상관 없다구 합니다...칼슘이 뼈를 튼튼하게 해주지만 키와는 전적으로 무관하답니다.

 

즉...키가 자라는데 가장 올바른 자세는....규칙적인 식사와 스트레칭...6시간 이상 수면....

 

3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구 하더군여...

 

KBS에서 1시간 특집으로 키에 관한 모든것을 총 망라했던 다큐였습니다.

 

7여년간의 오랜 연구를 통해서 얻은 사실을 방송에서 했던것이지요.

 

결론을 내리자면... 디테일하게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며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해주고...밤에 무조건 자라....

 

머 기본적인게 원래 어렵지 않습니까...겜도 하며 밤도 새고 싶고...일요일엔 늦잠자고 싶고... 맛있는거만 먹구 싶구...

 

하지만....키가 작은 집안이라면...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청소년기에 확실하게 하세여~

 

 

이젠 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키 172cm 입니다...나이 20대 중반 좀 지났구여...스타일... 한 옷만 죽어라 입습니다...간혹 일주일에 두가지 색상으로 입기도

 

합니다...주로 평상시엔 청바지에 면티만 입구 다닙니다.흰 면티 아시죠? 동대문 지하상가 평화시장표 만원에 5장짜리 면티만

 

주로 입습니다...자랑은 아니지만..ㅎㅎ;;...얼굴은...그냥 봐줄만 한정도?...피부 하얗고...몸무게 80kg 입니다..그리구 이제 1

 

년 탄 로체..나의 애마가 있죠...지금까지 사귄 여자들? 10명 좀 안되구여...신발은 주로 나이키 샥스를 신습니다....

 

신음과 동시에 2~3cm 커보이는 매력이 있죠...발도 편하고.. 그래서 외관상 키가 175cm 정도 되어 보일껍니다...

 

물론 전 키높이 때문이 아니라 발이 편하구 내구성이 좋아서 샥스를 고집하거든여...키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으면 벌써

 

키높이 양말에 깔창넣고 엉거주춤 180cm 맞춰서 다녔을 겁니다...

 

하지만 사람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키가 작다고 머 주눅들어 본적 거의 없네여...간혹 깍두기 아저씨들 빼고 ㅎㅎ

 

머..키에 대해 외관상 몇cm 라두 커보이는게 나의 희망이요...소망이다....이런분들은...

 

나이키 샥스 신으시구 키높이 양말, 깔창 넣으세여..7cm는 기본일꺼 같네여...걷는게 힘들어두 감수해야겠죠~

 

 

이젠...과거속으로....쓩~(나의 작은 키 때문이야...)

 

대학시절 좋아했던 여자애가 있었습니다...과 후배였죠... 후배가 인사하면 상냥하게 받아주고 밥도 사달라하면 사주고

 

참 좋게 지내다가...제가 불현듯 고백을 했죠...근데 죄송하다 그러면서 뻔한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했죠...

 

그 후로부터 3일후...대략..185cm 정도로 보이는 사내와 연분을 나누고 있더군여...어이가 없었습니다...생긴건 뮤탈리스크에

 

가까운게....말할때마다 끼아옥 끼아옥 거리는거 같고...아 열받아서...과 후배한테 다가가 말했습니다...생긴대로 노네? 응?

 

멀봐 뮤탈? 둘이 조심해라....이러구 씩씩 거리며 자취방으로 왔죠...아 기도 안차..그래 이것이 오직 나의 작은키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복수의 칼날을 갈았죠...

 

과 친구들....교수님들......기숙사 층장....모든 인맥을 총출동 시켜...키크구 이쁜애들 리스트를 쫙 뽑았습니다.

 

그리구 접근을 하구...이빨을 까구...밥사주고..... 놀아주고...술도 마시고.....그러다.....친하게 두리뭉실 지내던 퀸카가 4명이

 

생겨 버렸죠...한 여자애가 그러더군여...나랑 사귀구 싶다구...좋아한다구...대락 그녀의 스펙 174cm/45kg? 정도였죠....

 

엄밀히 말해 키가 저랑 아주비슷했거든여...참고로 과 후배는 160cm ...

 

그래서 사겼죠...첫사랑 후배와 뮤탈 앞에서 떳떳히 나의 그녀를 보여주기 위해 음하하....

 

항상 퀸카와 밥도 가치먹구 도서실도 커플로 앉구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첫사랑 후배가 목격아닌 목격을 해버린거죠...

 

머 태연한척...절 보며 쌩까더군여....ㅎㅎ..내심 첫사랑후배 자존심이 눌린거 같은 기분을 느꼇습니다...

 

그 후로...보름 뒤.... 누가 문을 쿵쿵 차길래.....어떤 ㅆㅂ가....하면서 확 문을 재끼니...첫사랑 후배가 눈물을 흘리면서...

 

잘못했다구...뮤탈은 그냥 친하게 지내는 남자친구였다구...새로 시작할수 없냐구 묻더군여...참고로 술을 많이 먹었더군여..

 

오늘은 늦었으니까 들어가고 낼 이야기하자...그러면서 늑대의 심성으로 살포시 안아주고 돌려 보냈습니다...음하하..

 

역시..여자의 적은 여자였던거죠.....번갯불로 콩 구워먹듯 잽싸게 퀸카한테 문자날리구 자주가는 술집으로 오라구하구.....

 

그곳에서...조낸 미안하다....다른 여자 생겼다 그러고...맥주 주문한걸로 거품샤워하고 뺨 정통으로 딱 한대 맞구 헤어졌습니

 

다. 그 후로 우리학교에서 제가 킹카 대열에 올라섰었죠...퀸카를 찼다는 이유만으로..음하하...

 

첫사랑후배와 바로 담날 만나서...어쩔수 없이 널 받아준다는 시츄에이션으로 몰고가 결국...사귀었죠...

 

그 후로 매일 제 자취방에 와서 빨래며 아침밥상이며... 심부름이며 싫은내색 한번도 안하구 묵묵히 다 했었죠...

 

그것도 지가 좋아서 셀프로 말이죠...절대 강요한적 없었습니다....하지 말라고 해도 자기가 좋다면서 해주고 싶다고...

 

그럴때마다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그렇게 잘 지내다가 1년쯤 사귀구 또 제가 차버렸습니다...

 

너무 저한테 잘해주니까 괜히 짜증나더군여...

 

내가 못된건지 쩝....

 

 

쓰다보니...이거 산으로 올라가는데...이해해주셔요...ㅎㅎ;;

 

새벽에 짱서핑좀 하다가 작은키에 관한 글들이 많이 올라왔길래...

 

저도 생각나는겸 쓴 글입니다..~~

 

쓰다보니 어느새 1시간가량 -0-

 

도저히 졸려서... 낼 이어서...말씀드리죠...

 

 

 

 

참고로....제 친구는 164cm 입니다...그냥 시장표 단화 신구 다니구여.. 엄마가 주서온대로 입는넘 입니다... 저보다 더하죠...

 

전 그래도 사서 입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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