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uy81에게] S.O.S !!!

정자왕 작성일 07.09.20 09: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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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도 아침!

 

굿모닝입니다만, 연게 형제들 껄껄 ㅋㅋ

 

 

 

 

 

 

 

xguy81의 쪽지까지 보내는 성의에 감동받아

 

여기까지 행보한 자왕이 ^.^v

 

 

 

 

 

 

여튼 급한것이 급한것이니,

 

현저히 부족한 자왕이의 내공을 꺼내어 보이겠슴다

 

생략하고 xguy의 상황에 따뜻한 손길 하나 보태어 봄다

 

 

 

 

 

 

xguy 당신은 궁극의 초필살기 원기옥을 쓰던데...ㅡ.,ㅡ;;;

 

파리새.끼들이 똑같이 온 힘으로 원기옥을 쓰는데 어차피 다 똑같은 원기옥이 먹히겠나...싶소이다

 

이럴땐 차라리 에네르기파!

 

 

 

 

 

 

 

(파리새.끼들이 똑같은 원기옥 많이 써가지고 그녀가 콧대는 높아질대로 높아져있고...

어찌하다 그녀의 어장관리의 수하에 까지 들어가게 되었는지...ㅡ,.ㅡ;;;;; 참으로 암담한 상황...)

 

 

 

 

 

*여기서부터 반말 글쓰기 어려워ㅜ.ㅜ

 

 

 

 

 

그러나 xguy의 자폭할 자세가 되있기에... 그럼 되면 좋고 안되면 치우라는 자세로 내가 이해하면 될까?

 

그렇다면 아~~~주~~~ 조은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볼수있다

 

 

 

 

 

 

 

이런자세로,  원기옥 대신 에네르기파를 쓰는.

 

바로,    반대가 끌리는 것.

 

 

 

 

 

 

예를들어 공부를 하고 있는데 엄마가 하라고 시키면 오히려 안해버리고

 

서로 좋으면서도 밀고당기는 남녀의 감정 장난질 똑같은 것이다.

 

그 밀고당기기의 절정이라고 생각한다 .....반대가 끌리는 이유..

 

 

 

 

 

 

 

 

일단 기본적 옛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멘트는 간단하게 (과거의 추억들중 바닷가에 여행갔다는 가정하)

 

"우리 예전에 바다에 여행갔을때, 그 때 거기서 키스했었잖아 기억나냐 ㅋㅋㅋ 이상하게 그 때 그 기분이 되게 오래남아있어

 그 때 참 좋았었어 정말. 너랑 같이 있어서 하나도 외롭지 않았고 정말 다 가진 기분이었어. 너랑 안만날 때 나혼자 그 바다

 다시 찾아가기도 했었어. 너가 키스를 잘해서 그런가? ㅎㅎㅎ (야릇한 눈빛으로) 딱 지금 괜찮겠어? ㅋㅋㅋ

 다시 그 바다 같이 손잡고 가준다면 내가 너보다 키스 더 잘할 자신있는데ㅋㅋㅋ 2박3일동안 정신못차릴껄?ㅋㅋ"

 

이정도의 반농담 반진담 섞인 멘트면 충분하다.

 

이 멘트를 칠때 평소에 자주 꺼내어 쓸 수 있는 물건을 선물해. 손수건이라던지 향수.

 

그리곤 이렇게 슬쩍 던지는거지

 

 

 

 

 

"아... 이거 지나가다가 내꺼 사러 들럿다가 너무 예뻐서/향이 좋아서 너 생각나서 샀어"

 

 

손수건이라면 "혹시 나랑 키스하고 싶을때 이거 꺼내보고 내 생각해ㅋㅋ" 라던지

 

향수라면 "혹시 내 향기가 그리우면 이거 뿌려. 으흠~ 남자의 향기~ 음 좋아~!!! ㅋㅋㅋ" 라던지 ...

 

 

 

 

 

만약 손수건과 향수를 선물할 거라면 추천한다. vivien westwood란 브랜드에 예쁜 손수건이 많다.

 

향수는 페라가모의 incanto - 계절이 바뀌면서 향수도 함께 바꿀 시기니 딱 적절한 선물이다.

 

 

 

 

 

 

 

한가지 더 tip

 

그녀와의 데이트에서 내기를 해라

 

둘이 한참 데이트를 즐기다보면 분명 아무말도 없는 침묵의 시간이 있다

 

그때를 노려라

 

"우리 심심한데 게임이나 할까?" / "무슨게임?"

 

"베스킨라빈스31!! ㅋㅋ" / "에이 그거 해서 뭐해~"

 

"어차피 우리 지금 이렇게 조용한데 그냥 해 ㅋㅋ 내기하자 내기!" / "무슨 내기 할껀데?"

 

"소원들어주기!ㅋㅋ" / "좋아 해보자!"

 

대충 이런 흐름일 것이다

 

 

 

 

 

 

게임을 하다보면 꼭 한번은 이길것이다

 

그때 소원은 바로 이거다.

 

"너 핸드폰 배경화면 내 사진으로 해놔, 오늘 지금 부터 내일 아침까지! 내일 아침되서 딱 바꿔도 되ㅋ

 하루만인데 뭐 어때, 그리고 내 소원이라니까 ^.^ㅋ"

 

 

 

 

 

(단, 데이트 일정은 xguy와 데이트가 끝나자마자 바로 집으로 가야할 정도로 늦게까지 일정을 잡아라)

 

 

 

 

 

데이트가 끝난후 그녀가 집으로 돌아가는길 어떻게든 한번 이상은 핸드폰을 열어볼것이다

 

핸드폰을 열었는데 어라!? xguy의 사진. 문득 문득 생각이 나는거다. 그리고 그 생각이 짙다면

 

"오늘 재밋었어~ 즐거웠어~" 뭐 이런 문자한통도 오게 할수도 있다.

 

그리고 보통 핸드폰 배경사진의 이성은 남자친구다. 고로 순간 xguy가 자신의 남자라고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럼 파리새.끼들과는 차별되는! 아주 좋은 소원 내기 ^.^

 

 

 

 

 

 

 

 

마지막. 프로포즈.

 

프로포즈 멘트도 코치 해야하는가...^_^;;; 이런건 서로 데이트할때 생긴 에피소드를 잘 믹싱해서 본인이 생각해야 하는건데...

 

여튼 그건 알아서 잘 말하고, 그 멘트에 보태어 본다면

 

"나 너랑 예전에 만날때 참 좋았어. 그 때 그 감정을 다시 느끼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도 계속 이 감정 이대로 널

 만나고 싶어. 다시 너 놓치면 나 평생 후회 하고 살거야. 나랑 다시 만나줄래?"

 

여기서 바로 받아줄 그녀가 아니다. 그녀의 콧대는 이미 높을때로 높아졌으니까.

(혹시나 바로 받아준다면 조은거고)

 

거의 그녀가 "몇일간 생각해볼게" 라고 할것이다

 

 

 

 

 

 

 

드디어 올게왔다. 다른 파리새.끼들과 나를 가늠하는. 나와 다른 파리새.끼들과의 잣대를 재는.

 

이때 써먹는거다 밀고당기기의 절정 반대.

 

 

 

 

 

 

 

앞에도 말한 반대가 끌리는 걸 이용하는 것.

 

이 땐 냉정하게 최대한 이성적이게, 말해야 한다. (데이트 마무리짓고 헤어지기 전에)

 

 

 

 

 

 

"너가 다른 남자들이랑 나 사이에서 재고 있는거 알아. 그렇게 재다가 가장 조건 좋은 남자 만나러 가도되.

 근데 이거 하나만 알아. 난 그때도 지금도 그대로라는거. 이제 나 다 말했으니까. 간다. 잘가"

 

 

 

 

 

 

 

 

하고 획! 획! 획! 돌아서아한다. 단, 상황파악 잘하고 적절하게 말해야한다. 싸가지 없게 말하면 졷된다.

 

 

 

하아... 이 글을 쓰면서 담배를 다섯가치나 태웠다. 머리아퍼라.

 

 

 

꼭 건승을 빕니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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