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난 삼수생이야.... 근데 몇달전부터 조낸 한여자가 눈에 띄는거야;;

학원 강의실 잘못들어갔는데, 그녀가 웃고있는모습에 반해서..

어떻게든 친해지고 싶었지만.. 수능 망칠까봐, 9월달부터 수업 같이 듣고있어..

목표는 수능끝나고 어떻게 한번 만나보고 싶은데... 서로 얼굴만 알고 지내다가,,,9월달부터 들이댔어..

1. 처음에 비 엄청올때 우산주고 튀었어... "저 이거쓰세요"하니깐 괜찮다길래 옆에 놓고 튀었어..

근데 우산도 안돌려주고 아무일 없었던듯이 하는거야ㅡㅡ;

2. 나중에 또 책 안가져온척하고 같이 봤는데 틀린거 지적해주니까 "아~ 그거요" 밝게 말하데..;; 난 안중에도 없는지;;

그리고 책에다 낙서도 하고(같이 보는책에 낙서ㄷㄷㄷ) 끝나고 음료수 사줬는데 고맙습니다 하고 안먹고 그냥 들고가던데..; 나한테 관심 전혀 없는건가?

3. 이번엔 또 손에 붕대를 하고와서 필기 못한척하고 책좀 빌리려했드만 빌려줬는데 가방에 넣으려니까... "가져가시려구요?" 그래가지고 빌리지도 못하고ㅠㅠ 잠깐은 빌려줄맘이 있었다는건 무슨의미??

4. 마지막으로 그저께 그녀가 감기에 걸린거 같아서 비타민c사다주고 쪽지 남겼어 "감기빨리낫고 수능까지 힘내요.."

    또 어저껜 날씨가 엄청춥길레 따듯한 커피사다주고 "춥죠? 열공하세요" 하고 자리에다 놔뒀음...

일단 내 스펙은 183에 74kg 뚱뚱하진 않고 건장한편...

그녀의 반응은 일부러 나 안쳐다볼라고하고 거울로 보던가 살짝 쳐다보고 가는거야...

어떻게 또 들이댈 방법좀 없나... 나 너무 들이댄건 아닌지..;

어떻게 이번달안에 번호좀 딸방법좀 제발 알려줘..ㅠ.ㅠ 너무 초보라.. 누구 한번도 못사겨봤어.. 고백 받았을때는 여자한테 관심 없었을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