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뭐에요?
첫눈에 반하는게 사랑? 얼굴이 맘에 드는게 사랑? 성격이 자기하고 잘 맞아서 호감인게 사랑?
제가요 헤어진지가 반년이 넘었거든요 저 사실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너무 외로우면 아 여자 사귀고 싶다 막 이런생각 들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사실 그여자한테 뭔가 특별한 게 있었던건 아니에요 근데도 자꾸만 그여자가 생각나요 이게 사랑인거에요? 제가 그냥 외로워서 그여자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그러면 그건 사랑이라고 할 수 없는거 아니에요? 도데체 사랑이 뭐에요? 그리움이 사랑인가요? 우리가 했던게 아무런 특별함도 없었던 그저 단순한 인간관계의 하나였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