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같은 단체에 있어서 자주 만나는 여자애가 있는데
저번에 무슨 일좀 도와주느라고 둘이 만날일이 있었어요
제가 수업이 별로 없는날이라 걔 학교쪽으로 갔고
인터넷이 필요한 일이라서 노트북 갖고 카페나 가려다가
전화도 계속 해야하는 일이라 좀 조용해야 할 것 같기에
고민하던중에 걔가 그냥 자기집가서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걔 자취방에서 둘이 2시~6시 정도까지 있었는데요.
나중에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하다 여자이야기로 넘어갔는데
어쩌구~ 하다가 저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친구가 걔가 아무맘 없는데 너랑 둘이 방에서 있었겠냐느니.. 그러더라구요
서로 친하고, 별생각 없었는데 저런말을 들으니 그런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얘랑 좀 친해져서.. 남자로 보일것 같지도 않고..
여자애가 절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건가요,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