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횽들..
여기 와서 좋은 글들 많이 읽었어
선수인 횽들도 있지만 순수한 횽들도 있는거 같아.
어느 쪽 글이든지 많은 도움 되서 정말 고마워.
... 미사여구는 여기까지 하고.
최근에 말이야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겼어...
솔직히 터놓고 말하자면 나는 계 이상형이 아니야.
그렇치만 많은 부분에서 내가 도움을 줄 수 있고..
애가 꽤 염치는 있는 편이라 내가 도와주는걸로 나를 호구로 생각하지는 않아.
괜찮은 애지.
지금 상황을 설명해줄게
내가 좋아한다고 말을 했다가 한달 정도 갈등이 있었고..
그냥 친한 오빠처럼 지내자는 이야기를 듣고서 내가 잠시 멈칫했다가
기회를 봐서 내가 속마음을 털어놨지. 마음 고생한 이야기도.
그렇게 해서 서로 짬날때 데이트하는 식으로 사귀기로 이야기는 되었는데...
지금 내가 바라는 건 그런게 아니지..
좀더 가까운 사이로 가고 싶달까..;
내 생각이지만 지금 시기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이도저도 아닌 친구로 남느냐..
오래 사귀는 애인이 되느냐.. 인거 같어.
스펙... 사실 불러줄 스펙도 없어
얼굴 못나지도 않앗지만 연예인처럼 생긴 것도 아니고..
키도 대한민국 평균이야.
나이도 많은데.. 아직 대학생이고... 사실 이게 좀 그렇긴 하다.
따라서 돈도 지지리 없어.
... 진짜 내 머리로는 졔를 어떻게 붙들어둘지 방법이 안서..
도와줘 횽들.
그리고 처음 보는데 반말로 글 적어서 미안해. 여기 분위기 따라 해 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