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수능이 끝이나서 그런지
부쩍이나 고딩들의 질문이 쇄도하는구나 연겟에..
물론 나도 21살로 수능 친지 딸랑 2년 지났다.
니네보다 2년 정도 더 산 주제로 니들한테 훈계할만한 입장은
못되는데 2년이라도 더 산걸로 훈계아닌 훈계를 좀 해야겠다.
이미 수능친 고3들은 제외하고 말할께.
당장 수능이 내년으로 닥친 고2, 얼마 안남은 고1, 고딩이될 중3들
여자문제로 고민하지말고 공부나 해.
여자<<<<<<<<<<<<<<<<<<공부다. 지금은 공부가 ㅈㄴ 하기 싫겠지
나도 지금 하기 싫어. 근데 여자가 공부보다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한다.
니 인생에 있어서 단 하나밖에 없을 여자가 아닌 이상에야
거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마라.
하루 10분만 더 공부하면 1년이면 3560분. 60시간 가까이 된다.
여자친구랑 10분만 덜놀고, 여자생각 10분만 덜하고, 컴터 10분만 줄여라.
10분 그렇게 긴시간 아니지? 그렇다고 10분 더 컴터하고 여자만나진 말고
십숑키들아.
작작치고, 뼈삭는다.
공부얘기만 하니까 졸 짜증나지?? 너도 1년 안되서 고딩들한테 이말한다. 아니 수능만 끝나도
그럴껄??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지금부터 열심히 해라. 내가 후회가 되서 그런다.
에휴.
나도 이제 연겟에 발길을 좀 줄여야 할터인데.... 맨날 인터넷만 키면 반사적으로
jja를 치고 앉았으니 나원참 ㅡㅡ;;;;;
좀있으면 시험기간인데 다들 열공 하시고
특히나 감기 조심하고요. 모든 일이 술술 풀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