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팅을 했습니다
코스는 무난하게
커피숍-간단한 과일주와 맛있는 안주가 있는 술집-맥주한잔
이렇게 갔구요..
여자애가 참 착하더군요
첨에 좀 낯좀 가리는거 같았는데
커피숍가서 마술몇개보여주니까 좋아하고..
마지막에 3차에서는 자기가 계산까지;;
오빠 오늘 돈 많이 쓰는거 같다고;;
솔직히 이쁘고 그런건 아닌데..참 괜찮은 처자에요..
다만 교회열심히 다니신다는게 좀..( 교회나가시는 형들 기분나쁘게 생각하지마세요..원래 교회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좀 거부감이 있어서..ㅡㅡ;;;)
어쩃튼 담주에 영화보러 가기로 애프터도 성공했고 잘들어가라 연락도 했습니다 답문도 바로 오고..
주선자한테 물어보니 아직 잘 모르겠다고 몇번더 만나봐야 알거 같다고 하더군요
흠..아무래도 두번째 만남이 중요하겠지요??
연말까지 솔로로 있는 제가 너무 안되보였는지 주선자가 이번에 겨우 만들어준 기회라
잘해봐야할거 같긴한데..ㅜㅜ
이후에 어떤식으로 진도를 나가야할지 모르겠네용 연애는 쑥맥이라~~
연애겟 형님들의 따듯한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