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장하겠네요.

안우비스 작성일 07.11.24 05: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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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도 끝나가고

 

내년에 군에 갈 준비를 하기전

 

아직 뭐 입대 날짜 나오고 그런거 아닙니다만

 

여자때문에 고민되는게 많네요.

 

고등학교때 친구들을 안만나다가 요새들어 시간이 많이 나서 같이 놀고 술마시고 그렇게 있다가

 

좋아하던 여자애 네이트온 아이디를 알게되서

 

등록하자마자 반갑게 먼저 인사를 해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여자 울렁증이 있어서. 수업시간과 쉬는시간에 센스폭발인데 여자애들이 좀 많으면 말이 사라지는 ㅡ_-

 

남자애들한테는 뭐 말할 것 없구요

 

네이트온 등록하면 안받아주면 어쩌지 이러고있다가

 

너무 반갑게 말해주고 아침저녁 뭐 심심할때 계속 문자도 하고 그러다보니까

 

고백해야겠다는 맘도 생기는데 제가 너무 모자른것 같고 내년에 군에 가야할 생각을 하니까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태까지 여자한번 사겨본적이 없었거든요

 

어디서든 하는 이야기가 인생경험이니까 연애는 해봐도 좋다는 거 저는 1학년 끝나가면서

 

군대갔다와서 사겨야지 뭐 취직하고 사겨야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결국 나를 위한다고 말하면서 회피하는 느낌이 들어서

 

얘랑은 계속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여기 계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확히 걔가 저를 좋아하는건 모르겠습니다만(아닐 확률이 높음) 시간을두고 다음달에 고백을 해야할지 내년으로 미뤄야할지

 

제일중요한건 놓치고 싶지 않다는건데 이것저것 생각이 많이들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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