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존.내 튀어서 이거 글 안남길라 그랫는데 ㅋㅋㅋㅋ
출석만으로 하사 달고
용기로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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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나, 그녀, 그녀친구(여자)
원래 여자 둘이서 친했는데
내가 중간에 친해진 케이스
그녀친구 (이하 C) 의 역할은 중간다리
중간에서
양쪽에 말을 전달하고 있음
나는 그녀와 자주 연락 할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문자는 주고 받고
가끔 통화하고
하지만 길게 대화 못함
C 하고는 완전 친해졌음
그렇기 때문에 직접 못물어보는 상황같은걸
C 를 통해서 물밑으로 정보를 받음
하지만 반대로
내가 하는 말이 C 를 통해서 그녀에게 가는 경우도 있음
문제는 내가 그녀를 좋아하는 걸 C 가 알고 있는데
은근 슬쩍 그녀에게 떠봤다고 함
그랬더니 별로 좋은 반응 안나왔다는 ㅡ,ㅡ;;;
그녀는 2살 연상
20대 중반(나도)
risk : 9년사겼던 남친이 있었음 (C 를 통해 알게됨)
깨진지 몇달 됐음
여자 나이상 결혼할 상대 찾는다고 (이것도 C의 정보)
그리고
또 슬쩍 떠봤다고 함
내가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어떡할꺼야? 라는 질문을 했다고 함 (이제 은근슬쩍도 아님;;)
만약 고백하면
거절하겠다고 그랬다는;;;;
이 모든걸 C 를 통해 알게 됨
즉
제 3자에게서 거절 통보를 (고백도 하기 전에) 미리 받았음 ㅋㅋ
* 특이사항 : 근데 그녀는 나한테 문자보낼때나 연락할때 싫은 티 전~~혀 안낸다는거
거부감 들었으면 나한테 싫은티 내면 ' 아 진짜 별론가보네' 할텐데
그런 행동이나 말투 그런건 전혀 없었거든
아니면 이게 소위 말하는 '희망고문'?? 인가?
아무튼 나한테는 잘 대해주는데
C 에 의하면 거절할거라는 절망적인 소식
이제 질문
1. 거절당할거 알면서 그냥 직접 만나서 고백을 한다. (로또보다 낮은 확률로 ok 를 받을수도 있다 ㅋㅋ)
2. 그냥 나혼자 존내 힘들어도 꾹 참고 친구를 유지한다.
3. 다른 여자를 찾으러 다닌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 어디서 여자를;;;)
4. 닥치고 집에서 잠이나 잔다.
(횽들 부탁이니까 4번 선택하지말구 방법이나 좀 알려주셈 ㅋㅋㅋ)
(횽들 이러면 나 대위 달때까지 출첵만 해야 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