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 야호, 가입완료 등등 어린이들 보아요

흠냐하_ 작성일 07.11.30 09: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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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귀찮으시면 젤 밑으로 내리면 결론 딱 내놨으니

 

그것만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니네 두놈은 끝까지 읽어 십숑키야 (야호는 알아서 하니까 뭐 ㅡㅡ;;;;;)

 

 

 

 

 

에니야...왜그렇게 됐냐 ㅡㅡ;;;

 

전엔 그냥 돈이 조금 많아요;;;;

 

이러더니

 

이젠 아예 대놓고 돈많아요 이러네

 

안그랬잖아 스키야

 

그리고 너 책 많이 읽으면 자기계발 서적도 많이 보겠네

 

거기에 돈에 대한 얘기는 전무하드나?

 

내가 읽은 책은 얼마 안되지만 거기엔

 

부모님 돈은 니돈이 아니라고 적혀 있더라. 어떤 책인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가입완료 너. 돈이 후천적 능력의 산물이긴 하지.

 

단, 자기가 그 돈을 노력의 대가로 벌었다는 전제 하에는.

 

부모님께서 돈이 많으셔서 내가 쓸 돈이 많은게 후천적 능력의 산물이라고 생각하냐?

 

뭐 어차피 다 내돈 될꺼 아니에요

 

이ㅈㄹ 해봤자 남는건 깡통이다. 그따위 생각을 하고 있으면 1억이 아니라

 

100억 1000억을 줘봐야 단 한푼도 불리지 못하고 다 까먹기만 할꺼다. 뭐 까먹는데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 내 기준으로는 ㅡㅡ;; 뭔짓을 할진 모르겠지만 니들이

 

그리고 인생에 있어서 돈은 양념이다. 뭐 좀 중요한 양념이 되겠지.

 

욕심 부리지 마라. 도덕책에도 나오잖아. 방글라데시가 행복돈가? 뭐 그거 1위라고.

 

견물생심(見物生心) 뭔말인지 알지?? 모르면 그냥 니 맘대로 살아라. 살아서 뭐하니

 

돈이 없을 땐 아 조금만 있으면 만족할텐데.. 하다가도 그 조금만이 충족 된다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러는게 사람이다. 너무 돈 돈 하지마라. 돈 말고도 중요한게 얼마나 많은데 그따위 돈에

 

그렇게 집착을 하냐.

 

야호 말마따나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까페나 바에 가서 얘기좀 하다가

 

외제차 태워서 드라이브도 하고 집까지 바래다 준다고해서 모든 여자가 좋아할 것 같냐?

 

천만의 말씀이다. 저렇게 해주는 것 보다는 한 마디라도 애인의 말을 더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감싸주는 사람이 더 낫다.

 

그 예로 니네 어머니. 큰 선물을 좋아하시디? 어릴 때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한 송이. 유치원에서 종이접기로

 

만든 카네이션 한 송이에 엄청 고마워하던 그 부모님의 모습이 기억이 안나나?? 어렴풋이라도

 

나지?? 그런거다. 진심어린 마음이 담긴 선물 하나. 애기 때 어마~ 아바~ 이런 한 마디에 기뻐하시고

 

뒤집기 했다고 경사났다고 하시던.... 저런 말 한 마디가 몇 백만원씩 하더냐?

 

그니까.... 벌써부터 돈돈 하지마라. 아직 앞길이 창창한 우린데 뭐 벌써부터 돈의 노예가 되가지고

 

허우적대냐.....

 

그리고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나라. 언제까지고 부모님들이 살아계실 것 같냐? 솔직히 난 우리집이

 

그래도 평균은 되겠지 했는데 이번에 학자금 대출받고 학교다니면서 아 평균이 안되는 갑다. 라는

 

생각을 했고 늦게나마 알바를 시작했다. 집에 손 벌리는거 최대한 자제하고 군것질 덜하고 술 덜먹고

 

하면서 최대한 아껴쓰고있다. 1학년 때 한 달에 30만원 정도 썼던 것 같은데 지금 한달에 10~15만원으로

 

생활하고 있으니.... 뭐 결코 적은 돈은 아니지만 반 정도로 줄였으니 ㅡㅡㅋ

 

 

결론

 

- 물론 나도 어리지만,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돈의 노예가 되진 말아라.

 

  그리고 부모님 돈은 니 돈이 아니다. 니가 피땀흘린 댓가로 받은 돈만이 니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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