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대학생 입니다.
예전부터 좋아했던 동갑내기 여자애가 있어요
친구로는 이제 1년 다되가고
정말 좋아하기 시작된건 11월초부터
이제 한 달 조금 넘었네요
좋아하는 감정 생긴 다음부터
바로 대쉬 들어갔습니다 (성격상;;)
남중 남고 이렇게 나와서 만나본 여자도 없고
그냥 혼자 자신감 믿고 설쳤다가
친구로 지내자는 말에 상처받고
한 때 좌절모드 엿습니다..;;
솔직히 대쉬하는 도중에 퍼준게 너무 많아서
억울하더라고요...;; 이때는 그냥 단지
체였다는 이유로 나쁜 감정만 생겼죠...
한동안 쌩까다가 어떤 계기로 인해서
다시 말하게 됬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나쁜 행동을 하는거 같더라고요.
그냥 서로 미안하다 이런 말만 하다가
제가 왜 나는 안되냐는 둥
질문을 했습니다. 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네요
그래도 확실하게 저는 표현을 했습니다.
계속 좋아할꺼라고...
이 이후로 예전에 좋은 친구처럼 돌아가긴 햇는데
여전히 잘해주고 있어요
다시 고백할 생각입니다.
악.......상황만 장황하게 읊었네요;;
본론으로 가서;;
제가 성급하게 고백을 한 이유가
저는 좋다는 표현을 계속 했는데
애는 계속 모르는 듯한(좀 무뚝뚝한 성격)거 같아서
그리고 애가 날 좋게 안보는거 같아서;;
결국에 답답한 마음에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거절 당한거죠... 위에 상황처럼;;
근데 이상하게 요즘 들어서는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잘해줍니다
제가 말을 걸어도 호응도 좋아지고
같이 있으면 즐겁고 잘 웃어주고
(계속 좋아한다고 표현 한 이후로;)
근데 여전히 그렇게 잘 해주다가도
친구의 선에서 멈춘다고 해야하나;;
설명하기 쫌 어렵네요;;
정말 친한 친구로 생각해서 잘해주는거 같으면서도
애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거 같기도 하고 -_-
전자건 후자건 상관없이
계속 희생하지요 머 ㅠ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