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애 심리가 뭔지;;;

공유받는삶 작성일 07.12.09 02: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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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대학생 입니다.

 

예전부터 좋아했던 동갑내기 여자애가 있어요

친구로는 이제 1년 다되가고

정말 좋아하기 시작된건 11월초부터

이제 한 달 조금 넘었네요

 

좋아하는 감정 생긴 다음부터

바로 대쉬 들어갔습니다 (성격상;;)

남중 남고 이렇게 나와서 만나본 여자도 없고

그냥 혼자 자신감 믿고 설쳤다가

친구로 지내자는 말에 상처받고

한 때 좌절모드 엿습니다..;;

 

솔직히 대쉬하는 도중에 퍼준게 너무 많아서

억울하더라고요...;; 이때는 그냥 단지

체였다는 이유로 나쁜 감정만 생겼죠...

 

한동안 쌩까다가 어떤 계기로 인해서

다시 말하게 됬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나쁜 행동을 하는거 같더라고요.

 

그냥 서로 미안하다 이런 말만 하다가

제가 왜 나는 안되냐는 둥

질문을 했습니다. 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네요

그래도 확실하게 저는 표현을 했습니다.

계속 좋아할꺼라고...

 

이 이후로 예전에 좋은 친구처럼 돌아가긴 햇는데

여전히 잘해주고 있어요

다시 고백할 생각입니다.

 

악.......상황만 장황하게 읊었네요;;

 

본론으로 가서;;

제가 성급하게 고백을 한 이유가

저는 좋다는 표현을 계속 했는데

애는 계속 모르는 듯한(좀 무뚝뚝한 성격)거 같아서

그리고 애가 날 좋게 안보는거 같아서;;

결국에 답답한 마음에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거절 당한거죠... 위에 상황처럼;;

 

근데 이상하게 요즘 들어서는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잘해줍니다

제가 말을 걸어도 호응도 좋아지고

같이 있으면 즐겁고 잘 웃어주고

(계속 좋아한다고 표현 한 이후로;)

 

근데 여전히 그렇게 잘 해주다가도

친구의 선에서 멈춘다고 해야하나;;

설명하기 쫌 어렵네요;;

정말 친한 친구로 생각해서 잘해주는거 같으면서도

애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거 같기도 하고 -_-

 

전자건 후자건 상관없이

계속 희생하지요 머 ㅠ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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