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1주일 정도 됐는데,,
헤어진 이유는 제가 좀 잘못한게 많았습니다..
막대하고,, 무관심도 하고;;
그리고 그녀는 자기만 너무 나한테 매달리는거 같아서 부끄럽다면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어제 그녀 집앞에 찾아가서 기다렸습니다..
예상외로 그녀가 뛰어나오더군요..
무심결에 보니 제 팔짱을 끼더군요.. 버릇처럼;;; 그녀도 의식했는지 좀이따가 빼더라구요.;;; ㅎ;;
얼굴이랑 말투도 엄청 밝더군요.. 기뻣습니다.. 내심;;
근데 저한테 받은 반지를 돌려주더군요.. 비싼거 같다면서;; 후...그때 여러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뭐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제가 눈물이 나더군요.. 바래다 줄떄.
그녀도 저보단 더 울더군요..
그녀 집에서 저희집까지 꽤 멉니다.. 그 거리를 그냥 걸어오면서 진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너무 잘못한거 같다고.. 여자들이 눈물흘리는건 그나마 아직 저를 생각하고 있다는건 아닐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녀를 너무 아프게 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