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하다가 첨 글올려보내요
어제 갑작스레 고민이 생겼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친구들과 술을 들이키는도중에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문자를 해버린겁니다 ㅠ.ㅠ
150일 정도 사귄 여친이고 서울살다가 광주와서 첨만난 여친인데
요새들어 가끔 꿈에도 나오고 하긴 합니다. 요새 좀 외로워서;;
하튼 그래서 크리스마스 이기도 하고 술도 몇잔 들어가니 외로움이 증폭 되서
나도 모르게 그만 잘지내? 냐고 문자를 보내버렸어요 ㄷㄷ
근데 문제는 어제 술기운에 친구들 말에 휩쓸려 문자 보내놓고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답장이 와버린겁니다
헤어진지는 벌써 두달 정두 되갑니다
헤어질때 안좋게 끝난거두 아니고 합의?하에 헤어졌고
저도 미련이 얼마 남진 않았지만
이제와서 자꾸 생각나네요;;
너무 늦은거겠죠 다시시작하기엔?
괜히 문자는 보내서 이고생인지 모르겠습니다. ㅠ
아침에 일어나보니 다시 답장이 와있길래
다시 답장 보내기도 영 뻘쭘하고 이거참 난감한 상황이네요
그 헤어진 여친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걸까요..
안그래도 술때매 머리 아픈데 미쳐버리겠네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