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튕만 하다가, 조그마한 팁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전 31살 직딩남자입니다. 헤어진 여친은 28살이구요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벌써 7개월이 다되어가네요. 이유는 제 모습에 대한 실망감 등 제 모습이 이유였습니다.
인생도 기회도 삼세번이라고 딱 온맘을 다해서 3번 잡았고, 그게 잘 안되어서, 결국엔 헤어지고 말았네요.
어차피 주기적으로 계속만나는 사이이긴 헀지만...전 정말 그녀와 함께 저의 미래를 걸어보려고 노력했고. 정말 놓치기 싫었습니다.
그 일있고나서 한동안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맘도 넘 아프고, 힘들어서 일도 하기 어려웠지만, 정말 이를 악물고 참았습니다.
언젠가 돌아올지도 모를 그녀를 위해서 내 모습도 변화하려 노력했고, 많이 달라진 모습들을 보여줄라 노력했죠
주기적으로 답이 있던 없던 문자도 계속 주고.....
가끔볼때마다 아무렇지도 않은듯 대하고 웃어줬지요. 아무렇지도 않게 애기도 하고.
그렇게 7개월이란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저에게 아직 실날같은 희망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7월초 저에게 신세진 일이 있어서 밥을 사주기로 했었는데....그 애기를 갑작스레 지난달이 되서야 애길 꺼내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멋진모습으로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내심 그녀가 다시시작하자고 애길 할줄 아랐지만...그건 아니었구요
그날 집까지 바래다 주었습니다....아주 자그마한 선물도 주었고,.....
그일이 있고...신기하게도 그런 애기를 접하게 되었어요. 헤어진 여친 아직 날 조아하는 마음이 많이 남아있다고....누군가
가 저에게 귀뜸해주더군요.
그 여자 아직 만나는 사람도 없다고 그러더군요. 식사같이 한날 물어봤었습니다.
식사하던 날....전 그녀에게 어느 남녀듀엣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티켓을 건네면서 같이 보러가자고 했었습니다.
첨에 부담스러워하면서 ..콘서트 동행에 대한 대답을 안했지만
결국엔 이번에 같이 갔다왔어요. 가서도 참 분위기좋게 친하게 콘서트를 보았고.......
그런데 전 여친....튕기는 건지...아님 그냥 내가 편한건지 몰라도...
꺠진 후에도 문자보내면 주로 바로 답해줬는데...
7개월만에 다시 만나 식사한 이후로는 꼭 하루지나고 답을 해주네요.
어쩔땐 저나도 안받고.
아직 부담주기 싫어서 직접적으로 사귀자고 너 좋아한다고 ...애기를 안했습니다.
살짝 맘 떠보는 말만 했을뿐......
천천히 조심스럽게 시작하고 싶고..또 그게 맞는거 같아서...
그래도 적어도 내가 그녀를 조아하고 있다는 맘을 느끼게 해주고는 싶은데...이게 쉽지가 않네요.
앞으로 어떤 연애전략을 써야지...조은걸까요..
연애고수님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질책...부탁드릴께요
어떻게 헤어진 여자의 맘을 떠보는게 좋은것이며,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 게 좋은것인지...
< 여친은 A형에 무척 신중하고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남자경험도 거의 없고......
주위에 몇명의 남자가 있는 거같은데, 나한테는 사귀는 사람 없다고 말한걸 보면 그건 맞는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