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친구로 두는 처자가 있거든??
근데 요즘들어서 갑자기 통화시간도 길어지고 문자도 점점 길어지네??
이번주 저번주 통틀어서 한 6시간 통화에 문자 이백여통 보낸거 같에
물론 풋풋한 여친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건 뭐 나랑 비교하면 껌이다
이럴수도 있겟지만
일단 지금은 그냥 친구라서 그것도 한 7년 된 친구
갑자기 전화와서 막 울면서 자기 요즘 여러모로 힘들다고 (물론 이건 나와 관련된것은 전혀 없음)
전화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둥
이런 푸념을 널어놓는데
나 어장에서 큰 떡밥 물어버린 걸까? 아니면 밀어붙여도 되는걸까??
괜히 한번 밀어붙엿다가 낭떨어지로 떨어질까봐 섣불리 못하고 있어서...
형들 생각을 함 듣고 싶어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