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쉽던데..후훗~ 농담이구요. 몇몇 글을 읽어보니..사랑의 아픔은 모두 조급함에서 오는 게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S.O.S 는 아니구요. 친구 얘기를 하나 해보려 합니다.
친구 중에..대쉬만 했다하면 미끄러지는 녀석이 하나 있었습니다. 좀 맘에 든다 싶으면 운명처럼 찝쩍거리다,
퇴짜 맞으면 바로 식어버리는..또 다시 운명적인 사랑을 만난 것처럼 까불다 또 다시 사그러들기를 반복했었죠.
친구들 사이에 술안주거리 제공해주는 건 고마운데..매번 같은 안주를 씹으니 영~ 심심하더라구요. 뭔가 다른
주전부리가 나와주길 간절히 바라게 되던 그 때. 만났습니다. 그 운명의 여인을. 미끄러졌던만큼 아주 뜨겁게 사랑하더군요.
우리는 그 녀석이 그런 고도의 연애스킬을 지니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싸이에 펼쳐지는 눈골시린 사진들 하며..
방명록에 울려퍼지는 자기야~ 메아리 소리..현재 연애를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까지 위기를 초래하게 만들었죠.
멋진 공개생일파티하며, 수많은 여행지, 서로를 위한 도시락 등등..친구들은 묻습니다. 어디서 그런 걸 연습했어?
친구는 말하죠.
"다 이렇게 하는 거 아니었어?"
"다 이렇게 하는 거 아니었어?"
"다 이렇게 하는 거 아니었어?"
"다 이렇게 하는 거 아니었어?"
"다 이렇게 하는 거 아니었어?"
"다 이렇게 하는 거 아니었어?"
ㅋㅋ 정말 달라졌습니다. 이래서 연애를 하는가부다~ 싶을 정도로. 멋지게 변했고,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죠.
언젠가는 자신을 알아줄 상대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하겠고, 자신을 많이 사랑해야겠죠.
저는 최근에야 이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는 거..그리고 쉽게 지치지 않는다는
것을요. 사랑을 하기 전에 거울을 보세요. 준비가 되었는지..저는..뭐 연애가 너무 쉬워서..ㅋㅋㅋㅋ 농담 -_-.......휘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