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이 볼까봐 무섭네요ㅠ

올해 2학년 올라간 21살 대학생이구요

연애 경력 없습니다 -_-ㅋ

제가 좋아하던 사람이 있구요

(좋아하다는 감정이.. 참 ;; 제가 연애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너무 낭만적으로 생각을 하는걸까요?

물론 얼굴이 예쁘게 생겨서 제가 어느정도 관심을 가졌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항상 그건 그냥 얼굴을 보는거지

좋아하는 것이 아닐것이다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알면 알아갈수록 정말 얼굴보다 마음이 더 착한것 같은

그런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남자친구 없구요.. 왜 없는지는 모르겠어요ㅋㅋ(마음도 착하고 얼굴도 귀여운데)

같은 과이고 같은 동아리를 몇개월 하다가 제가 힘들어서 그 동아리를 나왔습니다

현상태는 서로 친하기는 해요, 걔가 저를 남자로 볼까 그건 의문이지만ㅠ

서로 챙겨주기도 하고 그랬는데(누차 말했듯이 정말 착합니다ㅠ)

짝사랑이 참 힘드네요...

뭐라고 해야될까? 이사람은 이제 보내고 다른 사람을 찾고 싶다고 해야하나? 그런 마음입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거는 그냥 밥먹자고 불러서(친합니다) 좋아했었다고... 결과에 상관없이

그렇게만 말하면 후련해질것 같아서요

그냥 이 사람을 마음속에서 지우고 친구로만 지내고

다른 사람을 찾아보는게 좋을까요? ㅠㅠ

좀 조언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워요 ㅠㅠ

P.S: 주변 사람들(보통 누나들)은 왜 여친 안만드냐고 그러네요ㅠ 제가 미남형은 아니지만 호감가는 얼굴이고 성격도 좋으니

      빨랑 만들라고... 전 이쪽 문제에 대해서 정말 너무 소심한거 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