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새학기

시즌초

...

신입생중에 나보다 한살많은 누나가왔거든

근데 이런 방심했지뭐야

첫눈에 빠져버렸어..

우연히 같은조가되어버렸고 1주일전에 좋아한다고

말해버렸어

아차차 순서가틀렸군

일단 그누나의 특징에대해서 말해줄게

그누나는

일단 남자랑 완전 서슴없이지내

항상 주변에남자가있어 근데

지말로는 그옆에있는 남자애들이 다동생들이라

그냥 동생들로만 보인다는거야

남자로 전혀안느껴지구

그리고 그누나가 여중여고라 그런지

남자도 한번도안사귀어 봤고..

그래서 난 내나름대로 남자로보이기위해서

한 4일전에

말해버렸어

"나 누나좋아하는거같애 나포기안하고 누나끝까지 좋아할꺼야"

라고만 일단 말해버렸어 고백은 안하구

그러니깐 누나가하는말이

"나좋아하지마.."

라고하는거야

이유는 이렇데

"난 남자친구 사귀어본적도없고 ,, 챙겨줄자신도없고,, 아직 너가 정확히남자로안느껴져"

라고 ..

그래서 난 설득에 설득을 시작했지

아 잘한짓일까 ? 일단 남자로 보이기위해서 좋아한다고 말한거,, 잘한짓일까

아

내가 쓴방법은 처음에 웃겨주고 재치있게

졸라 싸가지없게하다가

여러 맨트들로 졸라잘해주고

그러다가 1주일내내 같이놀다가

말한거거든 안지도 1주일밖에안됬고 ㅎ

너무 급했던건가..?

처음엔 약간 어색함이 남겨있다가

지금은 다시 예전처럼 돌아왔는데 ..

이제 어떻게해야될까

이미 말은 까고지내

야라고 부르고 이름부르고 ..

계속 세심하게 잘챙겨주면서

나중에 고백해야할까 ..

내일모래 .. 자신의 고민을말하는 시간을 갖기로했는데

그때 확말해버릴까?

아 정말고민에 고민이다

나좀 구해줘

ㅠㅠ

진짜 사랑이온거같애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자기전까지 누나생각만나는대

..

아차 그누나가 그이야기를 끄낸이후로

나와 이야기하거나 둘이같이있게되면.

다리를 심하게떨어버림

분명 이유가있을탠대 ..

고수님들 알려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