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기요.백수라쥐 형님^^;

처가 작성일 08.03.20 14: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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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잘 지내시고 계시죠.ㅎㅎㅎ

다름이 아니라..오늘 아침이었어요..

6시 50분경 출근을 하던중..저의 아파트 후문쪽으로 나갈려고

하는데 저쪽에서 아가씨 한분이 오는겁니다.

소심해서 자세히 고개들고 보지는 못하고 한번보고 제 가는길 갔죠..

그녀도 저의 아파트에 사네요..바로 옆동인것 같네요..

버스 타는 곳에거의 도착해서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고 있었죠..

그런데 아까 아파트 나오던길에 봤던 그녀가 제 옆에서 서서 신호기다리고

있데요..그래서 제가 슬쩍 한번 봤죠...오~~옆모습 원더궐쓰~선예 닮았더라구요..

와~괜찮네 하고 속으로 말했죠..그녀도 한번씩 저를 힐끔 힐끔 쳐다 보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신호되어서 건너는데 그녀는 편의점쪽으로 가더라구요..그래서 방향이 틀리나~

했는데 저는 오늘 아침 좀 쌀쌀했거든요..그래서 바람 피할려구요..건물안쪽으로 들어가있었죠..

그런데 그녀 제 옆에 오는 겁니다..물론 추우니까 그렇겠죠^^;

그런데 그녀 또 저를 한번씩 쳐다 봅니다~그래서 저도 않보는척 버스오는가 보는 척 하면서

그녀 살짝 살짝 봤죠..그냥 빤히 쳐다 볼수는 없고 한번씩 봣어요...버스도 나랑 같은 버스탈려나

했는데 그녀는 다른 버스 먼저 타고 가데요....

정말 예쁘고 맘에 들더라구요..저도 매일은 아니더라도 그시간에 그 장소에서 버스탔는데

본적이 없거든요..스타일은 대학교 새내기 ....청치마에 큐티한 스타일 ..

옆모습만 봤어요..그녀 버스타는거 보고 ...제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거 같아요..

그런데 갑자기 웃음이 나더라구요...아~놓치면 후회하겠다..아파트도 같은 아파트고....ㅎㅎㅎ

그래서 헌팅을 해볼려구 합니다...형님 도와주세요...

뭐 형님이 말씀하셨죠..상황은 유동적이라고요..

그래서 내일 아침에 보면 해 볼려구요..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그녀도 제가 맘에 있어서 힐끔 힐끔 본건지ㅎㅎㅎ

도와주세요..짱 여러분들~~

 

저도 사랑한번 해 봤으면 합니다..

제 맘에도 따뜻한 봄날이 왔음해요.....

물론 소심하긴 하지만 저~자신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 성공확률높은쪽으로

제가 알기론 거의 외모가 80%가 차지한다고 하던데...

얼굴 좀 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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