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좀 어색한 사이의 그녀가 있습니다

어떻게 폰번호도 얻어내고 연락도 가끔 하곤하는데

며칠전 간만에 네이트온을 켰더니 낯선 이메일이 저에게 친구요청을 했더군요

그녀였죠

근데 갑작스럽게 걔가 친구요청을 했을거같진 않거든요

뭔소리냐, 네이트온은 프로필상으로 자기 전화번호만 등록해놓으면

서로 전화통화만 해도 친구요청이 되는갑더군요..;;

왜이렇게 생각했냐면 얘 뿐만아니라 같은 학과의 형도 이런 경우거든요

싸이 일촌도 아니고 둘다 친구요청 한적도 없는데 어느날 네이트온에 떠있더라구요

이런 상황이니 네이트온에 그녀가 보여도 말걸기가 참 그러네요

폰번호 안다고 검색해서 친구요청 한것처럼 보일까봐.. 한마디로 좀 찌질해보인다고나 할까?ㅎㅎㅎ 

어휴.. 여러분도 이런식으로 네이트온 친구된 사람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