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제 소개팅을 해서 여자애를 만났어..
근데 그날 난 처음 소개팅 이였구 해서 내가 다 계산했다. 여자애두 나쁘지 않아서, 한 5만언 썻나..
글구 어제 걔네 집이 멀지 않아서 걔 알바 끝나는 시간 맞춰서 만났어. 만나서 아스크림 먹고 술 마셨어.
근데 왠지 2번 만나서 볼때마다 약간 알수 없는 표정이였어. 그래두 그냥 걔가 잘 웃고 20살 어려서, 난 24.
걍 어색해서 그런가? 했거든.
암튼 근데 오늘 문자두 2번하구 전화도 2번 했는데 안받는거야.
그래서 부모님 핸드폰으로 전화하니까 받더라구.
물어봤어. 왜 안받았냐. 내가 마음에 안들었냐. 그렇다면 그런거라고 솔직하게 말해줘라.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거냐.
근데 걔는 미안 내가 당분간 연락을 못할거 같에, 아니 그런건 아닌데, 내가 담에 연락할게 그러는거야. ;;
약간 이상한 점은 첫날에두 알바끝나고 온대서 1시간을 걔가 늦었거든. 힘들어서 쉬다 왔다 미안하다 그래서 흠, 그래 넘어가자 했거든. 생각으로는 소개팅인데 아무리 그래두 좀 늦게왔네.. 그랬지. 나두 좀 늦을거 같았거든.
글구 담날두 알바 끝나구 30분을 기다렸어. 집에 갈려다가 만났는데, 그날 자기 교육땜에 연락 못했다구 늦어서 미안하다 하더라구.. 흠..
암튼, 이렇게 끝나겠는지 할꺼 같지만, 난 암튼 돈도 이틀동안 6,7만언인가 썼구 그것도 좀 아깝고.
그리구 얘 의도가 왜 그런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 암튼 짜증나구 심난하고, 상처받았구.. ㅜㅜ
형들.. 나 왜 이런지 상담좀 해줘.. 도와줘..
아! 글구 얘가 수능끝나고 사귄 남친이 있었던거 같은데 사랑한대 해놓구 연락이 없었대나바. 그거에 대한 복수심으로 나한테 그런건가?! 나 얘한테 낚인거야????!!
ㅜㅜ 부탁해..
글구 그 소개팅은 소개팅찜닷컴?! 거기서 되서 만난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