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 그녀를 첫눈에 반하게 됬습니다.
저는 24살 대학생이고 당연히 군필입니다.
키는 182정도 되고요 등빨이 좀 큽니다.
얼굴은 훈남이라고 많이 듣구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의정부에 스승의날 행사 끝나고 한교시가 공강이 나길래 친구랑 당구장에 갔다가
pc방에 갔는데 평일 오전 알바를 하는거 같더군요..
학교 근처에다가 다른과 학우들이 공강이 많이 됬는지 사람이 많더군요..
이 피씨방을 가면 음료수 한잔을 서비스를 주던데 게임좀 하다보니
음료수를 서빙해 주었습니다.
호감이 있던지라 좋은 인상을 좀 주기 위해서
당연히 감사합니다. 라고 했더니
엥 답변이 없더군요 뭐 뒤에서 씨익 웃어주었을지 몰르니 넘어가고
다음 강의 들으러 학교 올라가서 수업들으면서 옆에 pc방 같이간 친구한테
pc방 알바하던 여자애 이쁘지 않냐?
라고 물었더니
그렇게 이쁘진 않은데 귀염성 있게 생겼다면서 잘하라면서 어깨를 툭툭치더군요
그리고 오늘 고백하러 스타일 좋게 입구 학교가고 가방안에 향수 넣어두고(번호 물어보기 전에 뿌리고 들어갈려하는)
다 준비하고 올라가는데 도저히 발걸음이 안떨어 지더군요
에효.. 내가 이렇게 소심했나 하면서 편의점에서맥주 하나 사서 먹었습니다..
고독을 안주 삼아서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쉽게 다가갈수 있는지..
얼굴도장 찍으라고 하던데 학생이라서 평일오전알바는 강의 때문에 얼굴 찍기가 좀 힘드네요 -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