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참고로 한국에서 남쪽으로 떨어진곳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25살청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녀는 23살 졸업을 1년남기고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둘다 같은학교에서 수업들어서입니다.
번호를 달라고하니 주더군요...아니 먼저 줬었나?잘 생각은 안납니다. 워낙 번호들도 많이 주고 받았기에...
어찌되었든 제생각에는 둘이 좀 친해진거 같습니다.매일 만나지는 않치만 적어도 하루에 1시간은 통화하고 영어문자하고...
놀러다닌곳도 많고요 ...다만 이친구가 혼자 사는게 아니라 둘이 지내는 시간은 생각보다는 적었네요.
저도 아는 사람이 많아서 어울려서 논시간도 많네요.
아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친구가 사실 남자친구가 있네요...이곳에서멀리 떨어진 한국이 아닌 또다른 영어공부하러
가는 그곳에서....반지도 안끼고 워낙에 티도 않내서 잘 몰랐는데 우연히 지갑을 보다가 (아니 그전에 말한적이 있는데
말을 제가 잏어먹은지도...주로 술을 많이 마셔서....첫만남도 제가 밥이나 먹자고 했는데 아니 오빠 술먹자 이래서 술로 시작.)다른 남자의 사진들이 있더군요.그리고 남자친구 얘기도 인제는 들어 본적 있습니다.그곳에 간지 오래되서 못본지 오래되었다고...얼마전에 그녀의 생일에 작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할까봐 작은선물에 작은메세지.
사실 얼마전까지는 그녀의 남자친구유무를 떠나서 제 자신의 마음에 확신이 없었습니다.
사실 이곳에 있다보니 한국보다도 오히려 여자랑 친해지기가 더 쉬운거 같아요.외로움이 커져서 그런가....어찌하여 사실 여러여자들도 이 짧은시간동안에 만나보다가 어느순간 머리속에는 지금 좋아하는 이 처자만 머리속에 계속 들어오네요.
같이 여행가도 이여자만 눈에 보이고 이여자만 데리고 다니고 싶고 ....
중요한건 그녀의 마음이겠지요?
한동안 제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모르다 이제야 제마음을 알겠습니다....이제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데 ....
비록 멀리 떨어져있고 본지가 6개월도 훨씬 더되었다지만 오래 사귄 남자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 분하고
지금 내마음은 온통 그남자보다 내가 먼저 만났다면...이런식으로 생각만 복잡합니다.
사실 그녀가 제게 관심이 없다면
먼저 술먹자고 연락안하고
여행가자고 해도 같이안가고
전화해도 전화안받고
제가 딴여자랑 있을때 은근 귀엽게 질투하는 모습 안보이겠죠?
사실 제 희망사항이거나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너무 복잡한마음에 이런곳에까지
글을 남깁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런얘기 게시판에 쓴거 같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친구있는여자를 진심으로 좋아하게되었습니다.
이나이 먹다보니 이런저런 여자도 많이라면 많이고 적게라면 적게 만나봤는데
지금 이순간에는 그녀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쓰다보니 저도 모르게 긴글이 되었는데 많은 조언 질타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